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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한달살이

제주시 동문시장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2. 21.

공영주차장 3층에 주차를 하고 시장구경 나섰다.
큰 시장이다. 상가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오늘 같이 일기가 불순한 날에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날씨는 춥지만 상가는 살아 있었다.
청년가게다. 랩 음악이 흘러 나왔다.
낙지 다리를 짤라 불을 질러 익히는 것이 먹음직해 보였다. 우리도 만원 주고 낙지다리 하나 주문했다. 그러나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이 영 아니었다.

 

 

김녕지질트레일 관광을 중도 포기하고, 동문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동문시장은 규모가 컸다. 많은 종류의 상품이 있었고, 오늘 같이 일기가 나쁜 날이지만 손님들이 꽤 많았다. 할머니가 하는 식당에서 갈치조림을 1인분 15,000원, 2인분을 시켜 먹었다. 점심은 맛이 그런대로 잘 먹었다. 

 

동문시장에서 이호테우해변 숙소까지는 먼 거리는 아니지만 눈발이 내려고 있어 멀기만 했다. 왜 이런 날에 나와 고생을 하나 생각이 자꾸 들었다. 다행히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오늘은 관광이 아니라 날씨와 전쟁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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