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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한달살이

겨울에 보는 고산리 밭 농사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2. 21.

겨울에도 얼지 않고 자라는 무다.
무가 굵다. 고산리 평야는 넓다. 육지에서서 제주 농업을 작게 보지만 제주에 와 보변 제주 농사 규모가 크다고 느끼게 된다.
겨울에도 재배하는 양배추 농사다.
풀도 있다. 그러나 작물이 풀을 이기는 것 같다.
밭 농사 규모가 크다.
앞 쪽에 보이는 건물은 고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이다. 선사시대 유물이 수 만점이 출토되었다. 이곳은 선사시대 사람이 살은 흔적으로 보아 그 때부터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콜라비이다. 그 옆에는 파가 재배되고 있다.
처가 밭에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에게 다가 가서 콜라비를 샀다. 처는 "만 원 어치를 달라고 하니, 만원에 15개를 주더니, 덤으로 2개를 더 줬다. 제주 농부 인심 좋다."라고 했다.
양배추를 수확한 포장이다. 넓은 들이다.

관광이란 아름다운 자연 구경만이 아니고 세상사 모든 게 관광이라고 본다. 수월봉 구경을 하고 나서 고산리 선사유적지 박물관 관람하고, 고산리 들을 지났다. 고산리는 넓은 평원이다. 그곳에는 여러 가지 채소 농사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작물이 무엇일 가? 관찰했다. 

 

육지에서는 12월에는 춰서 거의 노지에서 농사 지을 수 없다. 수월봉트레일 후 주차한 곳 옆에 밭에는 무가 재배되고 있었다. 무를 보니, 알이 굵다. 생김새로 보아 맛도 좋을 것 같다. 양배추 밭도 보인다.

 

농사짓는 것을 보면서 차를 천천히 달렸다. 당산봉 아래에 이르자 밭에서 일하고 있는 농부 한 사람이 보였다. 그 농부는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었다. 차를 세우고 집사람이 그 농부에 다가가서 콜라비를 샀다. 그 옆에 포장에는 양배추를 수확하고 남은 그루터기가 있었다. 파도 재배되고 있다. 

 

제주는 화산으로 만들어진 땅으로 돌이 많지만 모래가 많아 배수가 잘 되어 과수 농사도 잘 되고 채소 농사도 잘 된다. 특히 수확물이 땅에서 자라는 작물인 당근, 감자, 무 등이 잘 된다. 또한 제주는 따뜻한 기후로 육지에서 재배할 수 없는 겨울철에도 농사가 잘 되어 겨울에 출하할 수 있어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 이런 장점이 있어 제주 농사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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