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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몰입전문가’황농문 박사, 12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몰입 전문가’ 황농문 몰입아카데미 대표가 12월 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1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는 황농문 대표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등 짧은 영상에 중독돼 전두엽이 손상된 현대인들이 ‘몰입’을 회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또 높은 업무 효율, 만족스러운 일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몰입적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황농문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몰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친숙하다. 저서로는 「몰입」, 「몰입 : 두 번째 이.. 2024. 12. 2.
어쩔 수 없이 올라탄 노인행 열차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라 변함이 없으나 세월은 쉼 없이 흘렀고 건강에 신경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몸은 많이 노쇠해졌다.  눈도 잘 보이지 않는다. 잔 글씨는 안경써도 잘 볼 수 없다. 안경쓰고 확대경까지 들이 대야 한다. 평소 가는 귀를 먹어서 잘 못듣는데 요즘은 컴퓨터나 TV 보륨이 크다고 말을 듣는다. 조금 먼곳에서 이야기는 듣지 못한다. 협착증은 아직도 딱 붙어서 떼어 놓지 못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머리 씀도 답답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다. 초보 운전자와 같이 운전에 신경을 쓴다. 그럼에도 걱정은 안는다. 지금 중년을 지나 노인으로 되고 있는 문턱에 와 있음을 긍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되면 경로 우대를 받는다. 사회적으로 약자로 보호를 받아 다행이라고도 하지만 어디를 도움없이 손쉽게 가지 못.. 2024. 12. 1.
수원향교 설경 오늘 11월 29일 수원향교 제33기 명륜대학 수료식이 있는 날이다. 오늘과 같이 많은 눈이 내리는 일은 수원에서 십년에 한번 있을 가? 할 정도로 다시 보기 어려운 경치라서 오늘은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명륜당과 대성전으로 가서 사진을 촬영했다. 대성전은 지붕이 무너질듯한 모습이라 설경으로는 맞지 않았다. 이날 특별한 사진은 고도름이 아닌가 쉽다. 2024. 11. 29.
수원향교, 2024 명륜대학 36기 수료식 개최 수원향교 제33기 명륜대학 수료식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수원향교 유림회관 1층 강당에서 11월 29일 10시 30분부터 60여명의 수료생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행사로 유완식 장의의 대금연주, 내빈소개, 수료증 수여, 표창장 수여, 송중섭 전교의 인사말,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의 축사, 최상권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축사, 김호겸 경기도의원 축사, 국미순 수원시의원 축사, 이진하 장의와 류남용 장의의 경전 성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대금연주의 식전행사도 새로웁고 경축 분위기를 띄워 좋았고, 경전 성독 또한 전통을 잇는 교육기관으로 서 의미가 있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퍼포먼스로 휼륭했다. 그러나 아쉬웠던 것은 참석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점이다. 특.. 2024. 11. 29.
수원의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 조명 심포지엄 열린다 수원의 대표 독립운동가 필동(必東) 임면수(林冕洙, 1874~1930) 선생 생애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심포지엄이 탄생 150주년을 맞아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12월 3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필동 임면수의 생애와 독립운동 :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910년대 임면수의 만주 지역 독립운동과 객주업(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 ▲근대 수원 지역의 자강운동과 필동 임면수(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필동 임면수의 ‘참마음과 굳은 결심’을 이어가는 콘텐츠 개발(윤유석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패널은 박성순 단국대학교 교수, 박철하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홍현영 .. 2024. 11. 29.
차를 덮은 대설(大雪) 어제 서울 성균관 가려고 집을 나서자 눈이 40cm가량이 쌓였다. 이번에 내린 눈은 물젖은 습설이다. 무거운 눈이라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거나 지붕이 꺼지는 등 폭설 피해가 많았다. 눈이 쌓여 화서역까지 눈이 일부는 녹았고 쌓여 있어 걷기가 어려웠다. 서울 혜화역에서 내려 성균관대까지 가는 길에는 눈이 없었다. 눈이 적게 내려 벌써 다 녹아 버린 것이다.  돌아올 때 화서역에서 집에까지 올 때도 아직 눈이 길에 그대로 있어 가기 어려웠다. 무엇이든지 과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 눈은 햐앟게 덮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좋다고만 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준 폭설이었다. 2024. 11. 29.
성균관의 설경 오랫만에 온 대설이다. 성균관은 조선시대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또 수 백년된 은행나무까지 있어 고색창연하다. 아무 때나 어느 계절이나 보기 좋다. 봄에는 초목이 움트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고, 겨울에는 눈이 오면 설경이 백미라고 할 수 있으나 그간 겨울 대설은 오랫동안 없었다. 어제 밤과 오늘 새벽에 내린 대설로 성균관은 하얀 백설의 세계를 보여줬다.  오늘 11월 28일인 성균관 정기총회가 11시부터 있는 날이다. 좀 일찍 집을 나서 정기총회 전에 성균관 명륜당 사진 촬영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예사치 못한 대설로 전철도 지연되어 10시 30분경에 도착했다. 바로 명륜당으로 갔다. 눈이 소복하게 내렸고, 아직 단풍나무 단풍은 아직 낙엽지지 않고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단풍 풍경이 .. 2024. 11. 28.
서호(축만제) 설경 어제는 수원역에서 화서역까지 전철로 도착한 후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모처럼만에 찾아온 설경을 그냥 보낼 수 없어 농민회관이 있는 곳으로 걸었고, 다시 서호공원을 한바퀴 돌며 설경을 감상했다. 눈이 20cm 넘게 수북하게 쌓였다. 수원에서 50년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이다. 서울은 150년만의 폭설이라고 방송 나왔다. 모든 게 하얗다. 하얗게 덮어 더러움을 한 순간 날려버렸다. 세상이 이렇게 계속 깨끗할 수는 없겠지만 오늘 하루만이라도 순수하니 더할 나위 없다. 2024. 11. 28.
올해 만든 결실은 지난 월요일 (25일) 대한노인회 팔달지회에 다녀 오면서 화서문에서 서북각루를 지나며 바람에 휘날리는 억세꽃을 보았다. 억새는 다년생 식물이지만 지상부는 가을이 되며 말라 죽고 뿌리는 살아 있어 겨울을 지나고 봄이 되면 다시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난다. 단풍도 죽으면서 꽃 대신에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떠난다. 억새는 비록 꽃은 아니만 가을에 생을 마감하면서 아름다운 꽃(?)을 휘날리며 겨울을 맞이한다. 우리네도 억새꽃과 같이 올 한 해를 마감하면서 아름다움을 남기고 가나? 돌아본다.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올 한해 많은 결과를 남기고 가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가 올해 만든 나의 성과를 돌아 본다. 첫째,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에서 발간한 "예절교재" 편저 1권  둘째, (사)농산업발전연에서 .. 2024. 11. 27.
수원시 등,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관련 자료 제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다. 수원시는 3개 도시와 함께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대광위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 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