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한시25

癸卯上元節有感 지난주 수원향교 한시반에서 과제로 내어 다음은 오늘 지은 한시이다. 시제(詩題)는 癸卯上元節有感이고, 韻자는 融, 童, 冲, 豊, 通자이다. 3행에 5번째자가 豊이고, 6행에 韻로 豊자가 있어 疊(중복되는 글자)가 된다. 그래서 3행의 豊자 羞味食으로 수정했다. 같은 행에서 같은 자를 두번 사용은 첩자가 아니므로 사용할 수 있는데 6행에 火자가 2번째자와 5번째자가 火이라서 5행에서 2번째자와 5번째자를 皮로 쓰면 대장이 맞아 수정했다. 6행에 회순보다 선회라는 단어가 기존 사용되는 단어라 回循은 旋回로 수정했다. 2023. 2. 6.
한시, 입춘대길(立春大吉) 시제는 立春大吉이고, 韻자는 陽, 康, 堂, 望이다. 1월 13일 5언율시 측기식으로 작시했다. 2023. 1. 16.
初春卽景 오늘 작시한 한시이다. 시제는 初春卽景이고, 운자는 耕, 迎, 淸, 情자이다. 結 尾聯 轉 頸聯 承 頷聯 起 首聯 詩題 8행 7행 6행 5행 4행 3행 2행 1행 豊 ◑ 四 ◑ 溪 ◑ 草 ◑ 闔 ◑ 硬 ◑ 暖 ◑ 山 ◑ 一 初 春 卽 景 農 ◌ 澤 ● 水 ● 杆 ◌ 房 ◌ 革 ● 日 ● 腰 ◌ 二 無 ◑ 河 ◑ 澗 ● 山 ◌ 出 ◑ 脫 ◑ 勉 ● 殘 ◌ 三 患 ● 充 ◌ 流 ◌ 野 ● 蘤꽃위 ● 萌 ◌ 夫 ◌ 雪 ● 四 情 ◎ 遂 ● 淸 ◎ 育 ● 迎 ◎ 蘖 ● 耕 ◎ 有 ● 五 풀이 1행: 잔설이 산허리에 남아 있다. 2행: 날이 따뜻해자 부지런한 남자 밭을 간다. 3행: 새싹이 딱딱한 껍질은 벗고 나온다. 4행: 갇친 방에서 나와 꽃 마중간다. 5행: 산야 초목은 자란다. 6행: 계곡의 물은 졸졸 흐.. 2023. 1. 6.
두번째 자작 한시 첫번째 작시는 松都三絶이다. 운자가 賢, 淵, 傳자로 비교적 짓기가 쉬웠다. 송도삼절 보다 먼저 시를 짓기 시작했으나 첫번 작시를 시도한 것은 두번째 작작하여 마무리한 冬至이다. 동지의 운자는 濃, 松, 共자로 운자를 포함하여 우리말로도 짓기 어려웠다. 특히 濃자를 맨 아래자로 말을 만들 수 없었다. 오랫동안 생각 끝에 濃자를 "깊어간다"라는 의미로 夜更濃을 '밤이 깊어간다'로 하면 될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작시를 했다. 이것도 두번째 자가 豆로 평성으로 7언절구 평기식 시보를 놓고 작시를 아래와 같이 했다. 結(4행) 尾聯 轉(3행) 頸聯 承(2행) 頷聯 起(1행) 首聯 詩題 無 ◑ 三 ◑ 赤 ◑ 熬 ◑ 一 冬 至 疴 ◌ 年 ● 飮 ● 豆 ◌ 二 冬 ◑ 面 ◑ 驚 ◑ 粥 ◑ 三 至 ● 具 ◌ 鬼 ◌ 日.. 2022. 12. 24.
처음 지은 한시 한시는 수원향교에서 몇년에 걸쳐 배웠지만 남의 지시은 시를 공부만 해 보았지 아직 자작해 본 적은 없었다. 금년 12월부터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작시(作詩) 공부반에 들어가 김유식 선생이 지은 「알기쉬운 한시접근」으로 공부하면서 작시의 기본을 배우고 직접 지어보았다. 먼저 작시 초보자에게는 음악에서 악보와 같은 시보(詩譜)를 보고 작시를 했다. 아래는 5언절구와 7언절구 시보이다. [5언절구] 평기식(1행의 두번째 자가 평성이면 평기식으로 짓는다) 結(4행) 尾聯 轉(3행) 頸聯 承(2행) 頷聯 起(1행) 首聯 詩題 ◑ ◑ ◑ ◑ 一 ◌ ● ● ◌ 二 ◑ ◑ ● ◌ 三 ● ◌ ◌ ● 四 ◎ ● ◎ ● 五 ◑은 평성측성 다 사용할 수 있고, ◌은 평성, ●측성으로 짓는다. [5언절구] 측기식(.. 202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