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한시, 百花齊放兮
어제 화홍한시회에서 받은 시제는 百花齊放兮이고, 운자는 嘉, 奢, 葩, 誇, 嗟이다. 백화제방혜는 온갖 꽃들이 피어난다!라는 뜻이다. 수련에는 늦봄에 만물이 소생하니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늦 봄을 큰 그림으로 시골마을을 등장시켰고, 거기에 사람의 옷차림이 화려하다는 것으로 초여름이 다가 옴을 표현했다. 함연에서는 보통 주제를 봄을 대표하는 꽃 중에서 하나는 철쭉, 다른 하하는 벚꽃을 표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은 매화, 소나무, 진달래 등 흔히 있는 식물을 등장시키고, 동물은 꾀꼬리, 벌, 나비 등을 표현하고 있다. 첨삭을 하기 전에는 진딧물을 등장시켰으나 철쭉을 나타내는 이름 척촉이 둘다 측성이라서 3행의 첫글자와 두번째 글자로 쓰니 4행에서 곤충이름으로 진딧물이름이 외자라서 할 수 없이 산에 피는 ..
2023.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