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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53

2022년 수원화성 능행차 비내리는 날씨에 재현(1) 정조는 1789년(정조 13) 천하의 명당지라는 화산(花山) 아래에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을 조성한 이후 매년 수원으로 행차하여 현릉원을 참배했다. 을미년(1795년) 행차에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그동안은 2박 3일 정도의 행차였지만 그 해 행차는 7박 8일로 늘어났고, 처음으로 혜경궁을 모시고 행차했으며, 화성행궁에서 회갑잔치를 벌렸다. 정조 일행은 윤 2월 10일 시흥행궁을 출발하여 화성행궁에서 숙박했다. 그 다음날 11일은 수원향교 대성전을 참배하고 낙남헌에서 문무과 시험을 참관했다. 12일에는 혜경궁을 모시고 현륭원을 참배했다. 행궁으로 돌아온 정조는 오수에 서장대에 올라 이튼날 새벽까지 군사훈련인 야조를 참관했다. 13일은 봉수당에서 진찬이 거행되었다. 14일에는 신풍루에서 백성에게.. 2022. 10. 10.
제59회 수원화성문화재 개막연, "야조(夜操: 야간 군사훈련)" 화려하게 개막 제59회 수원화성문화재 개막연, "야조(夜操: 야간군사 훈련)" 공연이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란 슬로건으로 10월 7일 19시 40분부터 동북공심돈을 배경으로 연무대 앞 활터 잔디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을 비롯한 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정조는 1795년 윤이월 12일 밤에 갑옷을 입고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 장용영 군사를 지휘했다. 그때 군사훈련 모습을 보고 이희평은 「화성일기」에서 "신기전을 쏘니, 사문(四門)과 사면(四面)에서 성터 위로 삼두화(三頭火: 머리가 셋인 횃불)가 켜지고, 전후좌우 신기전이 공중에 높이 솟아올라 하늘을 찌를 듯하여 불빛이 밝게 빛나고 찬란하며 성안이 불빛으로 붉어지고, 그때 달빛은 희미하여 불빛이 더 빛나더라! 사방이 불 구.. 2022. 10. 8.
2022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준비 합동회의 (사)화성연구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 (사)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이하 한지연), (주)콘텐츠 맥 등 지킴이전국대회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7월 22일 15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있었다. 회의는 오덕만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 회장의 인사말, 최호운 (사)화성연구회 이사장의 대회 개최 준비 합동회의 자료 발표, 이은국 (주)콘텐츠 맥 대표의 대회 기본 계획서 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덕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범국민 참여 운동 캣츠 포레이스를 가지고 참여하는 이벤트를 만들려고 한다. 이번 대회를 맡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화성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덕만 회장은 본 대회의 단장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최호운 (사)화성연구회 이사.. 2022. 7. 6.
이재철 선생이 부른 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 오늘은 부산에 오신 이재철 선생과 성균관 부관장이 된 성의순 선생을 만나 오전에 수원화성을 안내했고, 점심 후에는 성균관여성유도회장인 민해원 선생댁을 방문했다. 민회장은 차 선생으로 차 매니아이다. 집에는 왼통 차가 가득하다. 차를 몇 잔 나눈 후 이재철 선생은 내가 노래 한 번 하고 싶다며 남구만이 쓴 "동창이 밝았느냐" 시조 한 곡조를 품위 있게 불렀다. 아래는 그 동영상이다. 오후 2시부터는 수원향교에서 성균관합창단 연수교육이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아 오래 있지 못하고 나왔다. 2022. 6. 24.
민예총 수원지부 민족예술축제 한마당 동영상 (사)민예총 수원지부(지부장 박설희) 주최 '제26회 수원민족예술제'가 '바람이 분다'란 주제로 6월 4일 오후 4시 화성행궁광장에서 팔달산 아래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 중 마지막 휘날레로 한마당 '아리랑'공연 동영상이다. 2022. 6. 22.
(사)민예총 수원지부, 제26회 수원민족예술제 개최 (사)민예총 수원지부(지부장 박설희) 주최 '제26회 수원민족예술제'가 '바람이 분다'란 주제로 6월 4일 오후 4시 화성행궁광장에서 팔달산 아래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2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수자 시인의 사회로 식전 행사로 이성호, 조은아 등 11인의 풍물단 "삶터"가 바람을 일으키면서 길을 열었다. 본 행사에 앞서 김기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2년 넘게 행사를 못 했는데 오늘 정상적으로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공연자와 관객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설희 (사)민예총 수원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풀처럼, 꽃처럼, 나무처럼 여기 오신 여러분! 한번 바람처럼 흔들려 보시며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 6. 4.
공민왕 사당제 봉행 공민왕 사당제(祠堂祭)가 서울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흥) 주관으로 11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독막로 21길 13 창전동 공민왕사당에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가운데 있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일반 시민의 참석은 거의 없었고 제관들만이 제례 봉행을 했다. 공민왕 사당에는 주향으로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를, 배향으로 최영 장군 및 공주, 옹주를 모셨다. 초헌관은 최재흥 마포문화원장이 맡았고, 아헌관에 정철원, 종헌관에 김시동, 분헌관에 이성용, 집례관에 왕운선, 감제관에 변상학, 대축관에 정차현, 좌전관에 박정환, 우전관에 장영섭, 내봉관에 이광희, 외복관에 윤남진, 집준관에 박재우, 알자에 김용헌 님이 맡았다. 제례는 관창례, 궤식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송신례, 망료.. 2021. 11. 30.
(사)화성연구회 '수원화성 낙성연' 개최 (사)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가 주체 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수원화성 낙성연"이 11월 25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낙성연(落成宴)은 정조가 1796년(정조 20) 10월 16일 수원화성을 완공하고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화성축성을 축하하기 위하여 당시 공사 감독관과 기술자부터 일용 노동자, 일반 백성까지 모두 모아 열었던 잔치이다. 이번 공연은 225년 전 개최했던 낙성연을 기념하여 재미있게 마당극 형식으로 꾸며젔다. 총연출은 김성우 감독이 맡았고, 한영은 가수가 강원도 아리랑을 불렀고, 용기놀이에 신유철과 여현수 배우가 큰 깃발을 자유자재로 흔들었고, 덧배기 춤에 허창열 배우가 관객의 흥을 북돋웠다. 타악기 집단인 .. 2021. 11. 25.
킥보드 타는 익스트림 BMX장 익스트림BMX라면 젊은이 중에는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이 먹은 사람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익스트림(Extreme)은 "지나치다"란 뜻이고 BMX란 "bicycle moto cross(×)" 약자로 모터로 가는 자전거를 뜻한다. 수원시 서둔동 여기산 뒤편에 있는 여기산공원 익스트림BMX장에는 요즘 많은 청소년이 모터자전거 대신 킥보드 타려 몰려들고 있다. 놀이문화도 시대에 따라 변화가 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 해도 전동킥보드는 드물었지만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청년들이 타고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모터킥보드는 모터로 빠르게 달릴 수 있어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속도가 빠르면 위험하다. 모터가 없는 킥보드는 지금 대부분 어린이가 가지고 있다. 오늘 여기산에.. 2021. 2. 14.
"우계 성혼의 삶과 철학" 시민교육 실시 (사)문화살림(대표 오덕만)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파산서원)’에 선정되어 "우계 성혼의 삶과 철학"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14:00~16:00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40-21 파주 문화발리헌책방골목 블루박스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우계 성혼을 모신 파산서원을 중심으로 융합과 발전이란 가치를 활용하고, 평화와 공존이란 주제로 지역적 자원을 활용하자 위함이다. 이번 교육 일정은 첫 주(11월 10일) 강의로 황의동 충남대 명예교수의 "우계 성혼을 통한 민주시민 교육", 둘째 주(11월 17일) 강의로 권영길 (사)평화철도 상임대표의 "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 셋째 주(.. 202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