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이야기251 내고 향 논산시 부적면 가마들에서 겨울 풍경 나의 고향은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서반이이다. 내 고향 마을은 벼농사 짓는 들판에 있다. 원래는 뒤에 얕으막한 산이었으나 그 산을 모두 논으로 만들어 사방이 논이다. 예전에는 반듯한 큰 길이 없었다. 지게지고 다니는 작은 길은 지름길로 갈 수 있지만 우마차(소구르마)를 끌고 .. 2019. 1. 4. 광교산 시루봉에 오른 후 돌아와 신년 인사카드 제작하고 보내다. 오늘은 2019년 새해 첫날 1월 1일이다. 청산회 회원과 함께 광교산 시루봉에 올랐다. 광교산 등산하고 나서 점심 같이 한 후 집으로 돌아 와 서호에서 촬영한 여명 사진을 바탕에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행복을 전염시키는 사람이 되며 등 8가지 이야기를 넣고 내 이름을 넣어 만들었다. 이렇.. 2019. 1. 1.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날 영화관람 나의 가족은 큰아들이 용인 수지에 살고, 작은아들은 서울 상도동에 살아 내가 사는 수원과는 멀지 않은 곳이지만 자주 만나는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주는 못 만나나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는 만난다. 어제는 크리스마스날이라 큰며느리가 영화 같이 보자면서 수원역에 있는 롯데시네.. 2018. 12. 26. 나의 아파트 베란다 샤쉬와 창호 교체 어제는 내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 샤쉬(창호)를 천만원을 주고 새 것으로 교체했다. 이 아파트를 처음 분양받아 구입했던 당시 1996년에는 베란다 밖에는 유리창이 없었다. 그 다음 해에 샤쉬 유리문틀을 달았다. 그 때 문틀 공사는 전문 창호업체가 아니라 작은 개인 업자들이 해서 틈새가 .. 2018. 11. 23. 세일사 등 종사(宗事)에 앞장 서고 있다. 음력 10월이 오면 세일사가 시작된다. 나는 우리집안에서는 큰집 둘째 아들로 중풍으로 행동이 어려운 형을 대신하여 시제를 주관하고 있고, 광산김씨판교공파종중의 대표로 판교공 세일사를 주관하고 있다. 판교공의 상위 종중인 광성군종중 세일사와 영모재종중의 세일사에 참석하고 .. 2018. 11. 19. 지난 10개월을 되돌아보면서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날 31일이다. 지독한 더위로 고생하던 일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도 많이 기울었고, 겨울이 코 앞만 같다. 퇴직하고 나서 직업이 없어 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태생적으로 부지런 하다보니 놀고는 못 산다. 늘 일을 만든다. 지난 10.. 2018. 10. 31. 청명한 초가을 하늘 아래 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 흐린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지만 가끔 살다보면 오늘같이 청명한 맑은 하늘도 있다. 우리 인생도 흐린 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은 이렇게 맑은 날이 있다. 특히 인생의 가을에 이런 날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청명한 초가을 뭉게구름 아래 내가 사는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735번.. 2018. 9. 27. 예전 같지 않은 할아버지 후손의 추석날 만남 나의 할아버지는 3남 2녀의 5남매를 두었으며, 그 중 나의 아버지는 맏이다. 5남매 중에서 3형제가 먼저 출생했고, 그 다음에 2녀가 출생을 했다. 아버지는 5남 2녀를, 둘째작은아버지는 3남2녀를, 셋째작은 아버지는 3남2녀를 각각 두었다. 할아버지는 4대독자이지만 그 자손은 2세가 5명, 3세.. 2018. 9. 25. 추석 전날에 만난 나의 가족 설은 우리나라의 큰 명절이며 중국 문화권의 나라의 명절이기이지만 추석은 우리나라만의 고유명절이 아닌가 쉽다. 우리 민족은 일년에 설과 함께 추석에 고향을 떠난 가족이 만난다. 설과 함께 추석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뵙고 인사하는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전통문화가 있다. 요즘 세.. 2018. 9. 24. 내 생일 날 어제는 나의 생일날이다. 생일날을 생각하면 아버지 생신이 떠 오른다. 나의 생일은 음력 7월 16일이고, 아버지 생신은 7월 23일로 내 생일이 딱 1주일일 빠르다. 아버지가 계실 때까지는 나의 존재는 없었으며, 생일 또한 특별한 날이 아니라 아침에 미역국 한 그릇으로 끝이었다. 반면 아.. 2018. 8.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