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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지키는 성황당과 고목 근래 새로운 문명이 들어 오면서 우리의 옛것은 거의 사라졌다. 마을 수호신을 하는 고목은 있는 곳이 많지만 고목과 함께 성황당이 있는 마을은 흔치 않다.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대전리 마을에 가면 큰 고목과 함께 성황당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황당이 신식 건물이라서 옛 모습은 찾을 수 없으나 .. 2010. 4. 30.
전설을 간직한 옥녀봉 강이 아름다워 강경(江景)이라고 했다. 금강은 공주를 거쳐 부여를 지나 강경에 이르면 뱃길이 열린다. 작은 배는 부여, 공주까지 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배는 강경에서 닻을 내린다. 강경은 철도가 없던 시절 금강의 가장 내륙에 있는 뱃길이 열리는 최고 통의 요지였다. 금강에서 최고의 전망대가 옥녀봉이라는 생각이다. 위쪽으로는 공주에서 흐러 오는 강을 볼 수 있고 군산으로 흘러가는 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논산 평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사라진 봉화대를 복원하였다. 황복으로 유명한 태평식당에서 복국을 먹고 바람 쏘일 겸 이곳에 오르면 적당한 곳이다. 근래 관광지로 새 단장을 한 것 같다. 아래에서 바라 본 옥녀봉이다. 옥녀봉에는 느티나무 한 그루와 봉수대가 있다.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민가 .. 2010. 2. 6.
딸기에서 천적 이용 기술 딸기에서 천적이용 기술 Management of insect pests by natural enemies in strawberry greenhouses 김용헌 Yong-Heon Kim 국립농업과학원 yong716@korea.kr ☏ 010-8988-6324 최근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약 없는 농산물을 원하고 있다. 딸기는 수확기간이 4-5개월 계속되며, 껍질째 먹는 과일.. 2010. 1. 15.
살충포집기 해충방제 효과 있을 가? 최근 살충포집기라는 아래와 같은 것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가을철에 설치하면 나무 아래의 은신처로 내려오는 해충을 잡을 수 있고, 봄에 설치하면 지면에서 월동한 후 나무 위로 올라가는 해충을 이 포집기에 유인하여 잡을 수 있고, 이 포집기에.. 2010. 1. 10.
붉은 쎄콰이어나무 작은 씨알 땅에서 뿌리를 내리면 태양이 주는 햇빛 받고 땅에서 물 받아 무에서 유를 만드는 너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면서 동물이 부럽기도하고 싫어도 할테지만 그 동물을 위해 모든 걸 다 줘 버리는 너 여기 붉은 나무는 백년은 넘어야 내 명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다리.. 2010. 1. 10.
하늘이 내린 데카포 호수 하늘이 내린 테카포 호수 고이 숨겨 놓은 보물인가 쉽게 보여 줄 수 없는 게지 켄터베리 대 초원을 건너 있었다. 푸른 하늘을 탐하나 하늘을 닮았다. 하얀 산이 하늘에서 내려와 호수위에 떠 있네 너의 아름다운 자태 잠시 보고 떠나기 너무 아쉽지만 그 아름다운 나의 청춘같이 추억으로 .. 2010. 1. 10.
뉴질랜드의 남섬 거울호수 뉴질랜드 남섬 거울호수이다. 이곳은 퀸스타운에서 눈 덮힌 산과 빙하 폭포로 유명한 밀포드사운드 가는 도중에 있는 조그만 호수이다. 호수라기 보다는 작은 연못이다. 눈 덮힌 산이 호수에 빛춰 모습이 참 아름답다.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 그리고 하얀 눈 덮힌 산이면 더 바랄 것도 없.. 2010. 1. 10.
중국 최고의 명산 황산 여행기 황산(黃山)은 중국의 산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다. 황산을 보고나면 “오악(五嶽)도 눈에 차지 않는다”고 하니, 황산이 얼마나 대단한 했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 가? 또한 당나라 때 황제가 이곳에서 살았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곳이랴! 가 보고픈 곳이었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가장 기.. 2010. 1. 10.
꽃은 왜 피냐고 묻는다면 꽃은 왜 피느냐고 묻는다면, "척박한 터에서 풍파와 싸우면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엄동설한이 지나면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고 또한, 기름진 터에서 자라면서도 남 몰라하며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너는 아름다움을 남들에게 줘 본적이 있느냐?" 말하고 싶어서 핀다고... 꽃 양귀비가 아름다.. 2010. 1. 10.
벌써 환갑이라. 얼마전만해도 내일 모래가 환갑이라고 하면서도 그 날이 이렇게 다가 빨리 다가 올 줄은 몰랐지 언제나 청춘인줄만 알았다. 그런건 남의 일이라고 여겼섰는데 정말 내일 모래로 다가 왔다. 어쩌다 비바람 맞지 않고 좋은 터에 씨앗이 떨어져 그런대로 살아온 거지 저 큰 소나무같이 살아보겠다고 되돌.. 2010. 1. 10.
만수산 무량사 경주에는 신라의 화려한 유적 유물은 천년이 지난 지금도 여기 저기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신라 버금가는 찬란한 문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백제의 고도 부여에는 유물과 유적 흔적이 거의 없다. 당나라 소정방의 승전 기념비인 백제탑남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적은 나당 연.. 2010. 1. 10.
융프라우오흐(Jungfraujoch)에 오르면서 세상은 넓고 볼 곳도 많다지만 나에겐 2004년 9월 7일 스위스의 융프라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융프라(Jungfrau)는 알프스에서 Dufour peak(4,634m), Matterhorn(44,4478m) 다음으로 높지만 아이거와 묀히가 나란히 서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Jungfrau(4,158m)는..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