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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계림, 양삭)

계림 복파산(伏波山)

by 仲林堂 김용헌 2024. 3. 22.

복파산(伏波山)은 리강(漓江) 변에 있는 작은 산이다. 이 산에 오르면 계림 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이 산 아래 동굴에는 고대에 만든 300여기의 석불과 석각이 있다. 이 산의 정상까지는 324개의 돌 계단이 있어 비록 경사가 심하지만 오를 수 있다. 복파산 아래에는 큰 세로만든 종이 있고, 그리고 콘 철 솥인 천인과 계수정가 있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 3월 18일 14시 20분 도착하여 천인과, 계수정을 둘러본 후 정상으로 324계단을 올라 정상에 올랐다. 우뚝 솟아 있는 산을 오르기는 쉽지 않지만 잘 만들어 놓은 돌 계단이 있어 안전하게 올랐다. 정상에서 계림 시내를 조망했다. 리강이 도시 중앙으로 흐르고, 멀리 경극극장이 보였다. 가까이에는 당태종 이세민이 몇년간 머물렀다는 옛 궁궐도 보였다. 이 궁궐은 지금은 사범대학교에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석굴은 사진이 많아 다음편에 기재하고 여기는 그 외 철종, 솥(천인과), 정자(계수정), 정상에서 본 계림 시내 모습을 담는다.

 

파도를 물리첬다는 복파산(伏波山) 전설의 장군상이다.
매표소다. 우측에 보면 군인의법 우선이라고 써 있다. 군인은 어느 곳에 가나 무료 입장이다.
이곳을 다녀 간 고대 유명인사의 명단이다.
좌측은 이곳을 찾은 근현대 유명인사 명단이다. 우측 빨간 표시 다음은 근현대명인 시(時)와 사(詞)이다. 이곳이 옛 부터 명소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입구에 보호수가 한 그루 있다.
사진 가운데 봉오리가 복파산이다. 사진에서 얕게 보이나 가까이 가서 오르면 높은 산이다. 이 산 입구에도 조형물 통로를 지나 가면 재물과 운(運)이 온다고 한다. 여기서도 중국인들이 얼마나 재물을 좋아하고, 기복신앙이 크나 알 수 있다.
좌측은 시검석, 천불암, 동굴(환주동)이 있고, 우측은 천인과, 화장실, 산으로 오르는 길이라는 표지판이다.
천명이 먹을 수 있는 솥이다.
1663년 청 강희2년에 주조하였다.
대철종이다.
금이 가 있다.
종을 매달지 않았고, 돌 받침에 올려 놓았다.
아래 정자 이름이 계수정이다. 계수는 이강의 옛 이름이다. 계수가 동쪽 성을 둘러 싸면 칼이 보이지 않는다. 옛 속담에서 따온 이름이다. 사방에 평화를 기원하고 인민의 안전한 생활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계수정이다.
멀리 계림의 경극장이 다리 뒷편에 보인다.
리강이다.
높은 건물은 경관을 훼손하기 때문에 고도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계림시내에도 솟은 산이 많다.
노란 건물이 있는 곳이 옛 궁궐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지금은 사범대학교 건물이다.
근접 촬영한 사진이다. 노란 건물 옆에 검은 기와 지붕이 여러 채 있다.
함께 한 일행이 복파산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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