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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중국(계림, 양삭)

계림에서 광저우 카리아더호텔까지

by 仲林堂 김용헌 2024. 3. 22.

이제 관광코스 방문은 모두 마치고 오늘 3월 18일 오후 계림북역에서 기차로 광저우남역에 하차하여 다시 전세버스로 카리아더 호텔까지 가는 여정이다.

 

복파산 관광을 15시에 끝내고 계림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에 15시 30분 쯤 도착했다. 주 요리는 감자탕이었다. 감자탕도 맛있고 다른 음식도 좋았으나 때 이르게 오후 4시에 식사를 하니 맛 있게는 먹지 못했다. 중국 음식은 기름기가 많고 향신료를 넣어 못 먹겠다는 사람도 있으나 무엇이나 맛 있게 먹는 나는 중국음식도 좋아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식사에 불편함은 하나 없었다. 너무 잘 먹어 체중 늘 가 염려 될 뿐이다. 

 

오후 4시도 채 안되어 식당에서 계림북역으로 출발했다. 중국 기차역에서 늘 하는 대로 대합실 들어 갈 때 검색받고 대합실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했다. 우리가 탈 기차는 D1899호 18시 51분 출발이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한참 후 빈 자리가 있어 앉았다. 개찰구에서 고객에게 알리는 핸드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고 요란하다. 시끌어움을  참아야만 했다. 한국에서는 검표 없이 그냥 자기가 탈 차로 가서 좌석번호에 앉으면 되나 이곳에는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일가? 말로 반복해야 착오가 없서서 그럴가? 전광판은 따로 말은 따로 안내방송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에서 계림까지 직항이 없어 광저우에서 기차를 타고 가지만 기차 타는 것도 하나의 여행 과정이다. 인구가 많은 중국이라 대중교통도 많이 발달해 있다. 빠른 속도로 교통도 발전하고 있다. 

 

버스는 한 밤 중에 1시간 넘게 달려 11시쯤 호텔에 도착했다. 먼길을 밤에 와서 힘들었다. 호텔은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았고, 시설도 훌륭했다. 여행은 구경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잠자리가 좋아야 하고 먹거리도 좋아야 한다. 그리고 교통편도 좋으면 그만이다. 이번 여행은 잠자리와 먹거리가 좋은 편이었고, 교통편도 불편이 없었다..

식당에서 나와 리강대교를 지나 계림북역으로 가고 있다.
계림 시내 중심가를 지나고 있다.
계림 북역 대합실이다.
많은 승객들이 검표소 앞에  밀려 있다. 안내 방송이 끊임 없이 나왔다.
우리 일행은 인공통로로 검표하고 게이트로 갔다.
계림 북역에서 우리가 탈 게이트로 가고 있다.
광저우남역에 도착한 후 출구로 가고 있다.
우리 일행이다.
나는 캐리어 대신 멜방 가방을 가지고 왔다. 광저우북역에서 출구로 나가기 전 기념촬영 했다.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 촬영했다. 도로 교차로다.
늦은 밤이라 차가 잘 빠지고 있다.
뒷편에 있는 빨간 기둥 건물이 광저우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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