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부터 중국 계림과 양삭에서 4박 5일 여정 중 마지막 일정이다. 카리야더호텔에서 3월 19일 9시 16분 출발하였다. 전세버스는 광저우국제공항에 9시 52분에 도착했다. 짐붙이고, 여권과 비자 검사하는 다소 까다롭지만 통과했다. 나는 바로 통과했으나 일행 중 한 명은 한 참을 확인한 후 통과했다.
이번 여행에 우리 일행을 안내한 가이드는 마지막 짐부치는 곳까지 따라와 짐도 들어주고 혹시나 문제 될가 신경써 줬다. 가이드는 50대 여성으로 조선족이고, 고향은 백두산 아래 연변이고, 계림에서 산지 20년이 되었다고 했다. 목소리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친절했다.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줄면서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이번에도 이번 팀도 9명밖에 안되니 가이드비 외에 수입이 많지 않을 테지만 그런 내색 없이 항상 친절했다.
이번 계림여행은 2019년 중국 곡부 여행 후 5년만에 처음 해외여행이다. 누구나 명승지를 보고 즐기고 싶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 우리내 삶은 유한하니 언제까지 여행을 떠날 수는 없다. 돈과 건강이 따라줘야 가능하다. 여행하고 못함은 나 자신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또한 내 삶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여러 사람에게도 감사한다. 오랫만에 좋은 풍경을 보며 내 마음의 그릇을 채웠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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