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박물관까지 걸으며

수원화성 행궁 앞 광장에서 연날리기 하고 있다.

행궁광장 옆 정조전통테마공연장에서 윷놀이하고 있다.

구슬치기 하고 있다.

제기차기 하고 있다.

행궁광장 길 건너 종로교회 앞 현수막이다.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도 채 안 남았다.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현수막이 붙었다.

화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강희갑 사진작가의 전시사진이다. 좀 찍는다는 작가도 이렇게 화려한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강희갑 작가의 연무대 일출 사진이다. 나도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했지만 이렇게 역광에서도 피사체가 잘 나오지 않는데, 강 작가의 사진 기술은 상당하다.

화성박물관 2층 상설전시하고 있는 홍제전서이다. 임금이 지은 책이 대단하다. 이런 임금이 고금동서에 또 있었던 가? 통치자이며서 대단한 학자이다. 더욱이 정조는 문무를 겸비한 군주였으니, 하늘이 내린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내린 정치 기본 원칙 10가지이다. 군주 뿐만아니라 지금 정치지도자에게도 금언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가 수신이다. 자서민(子庶民)은 백성을 자식같이 돌보라, 엄근습(嚴近習) 또한 측근을 엄하게 하라, 화려한 것을 경계하라는 말씀도 지금의 대통령이나 지도자도 따라해도 훌륭한 금언이다. 영조 임금 또한 대단한 군주이다.

 

퇴직자로 매일 매일이 노는 날이라고 하지만 설연휴는 더욱 한가로운 것 같다. 비록 은퇴하였지만 단체에 소속되어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그들 단체도 연휴에는 행사가 없으니 오라는 곳이 없다. 나는 화성연구회, 수원향교, 경기도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경기도본부, 대한노인회 팔달지회 경로당, 광산김씨종친회, (사)농산업발전연, 유교신문 등에 소속되어 있어 그렇다.

 

오늘은 설 다음 날이다. 오늘 나들이는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연날기기를 구경하고, 정조전통테마공연장에서 전통민속놀이를 구경하고, 화성박물관에 갔다.

 

박물관 1층 기회전시실에서 강희갑 사진작가의 화성사진을 감상하고, 2층 상설 전시관에서 정조와 영조 유물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