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해방 전까지는 수원군 수원읍이었으나 지금은 울산직할시보다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되었다. 지금까지 계속 끊임없이 발전하여 인구가 증가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장의 한계에 부딛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증가하기만 하던 인구는 이제 줄어들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가 자리 잡은 수원이나 지금은 공장이 화성시 기흥이나 평택으로 이전하였고, 앞으로 삼성반도체도 용인 남사에 지을 계획이다.
이제 수원은 제조업은 끝났고, 건물도 더 들어설 땅이 없다. 건물은 낡고, 사람은 줄어들고 있어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땅 값이 너무 올라서 공장을 지을 수 없고, 물가는 비싸니, 이곳은 주거지로 인기가 떨어질 것만 같다.
분양이 안되고 비어 있는 상가는 수원이 발전의 한계에 부딛쳤고, 이제 내리막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도시가 늙어가고 있다. 언제 분양이 될 가? 나의 느낌은 앞으로 5년 이내에 분양될 것 같지 않다. 10년, 15년 이대로 변화가 없다면 인구감소로 인하여 더 심각해 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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