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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성행궁에서 '이야기극 효연전' 관람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0. 9.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인근, 장안공원, 노천극장, 수원전통문화관, 정조테마공연장 등 여러 곳에서 공연,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 중에서 8일 17시 행궁 봉수당 마당에서 펼쳐진 '이야기극 효연전(孝演傳)'을 관람했다.

 

이 극의 대강 줄거리는 1795년 혜경공홍씨의 환갑자치에 다식을 만드는 궁녀가 등장하여 다식 만드는 이야기를 뮤직컬로 풀어낸다. 잠시 후 음식을 마련하는 궁녀를 감독하는 궁녀가 등작하여 대화를 하며, 궁녀가 큰일이 났다며 참기름이 하나도 없어 어쩜 좋겠냐고 감독에 아뢴다. 감독은 궁녀를 남문시장으로 보내서 사오라고 한다. 궁녀는 남문시장에서 기름을 파는 보부상을 만나 보부상이 기름을 가지고 무대에 등장한다. 감독은 작은 고을에 참기름이 있을 가 걱정했다고 말한다. 이에 보부상은 "무슨 작은 고을이냐?" 수원이 어떤 고을 인데 하며 유수부 수원을 이야기 하며 수원자랑을 한다. 마지막으로 혜경궁 홍씨가 등장하며 춤을 추며 연극은 )끝났다. 

 

궁녀가 다식을 만들며 창을 한다.
궁녀 감독이 나와 인사를 한다.
무대 주변에 많은 관객이 관람하고 있다.
혜경궁홍씨가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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