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

화창한 봄날 성균관 명륜당 모습

by 仲林堂 김용헌 2022. 5. 11.

성균관은 조선시대에 인재양성을 위하여 서울에 설치한 국립대학격의 유학교육기관이다. 그 기능은 대성전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 대한 제사를 하고 있으며, 명륜당에서는 교육을 실시했었다. 

 

어제는 유교신문사(사장 이상호)에서 유교신문 전국주재기자협의회가 있어 부회장 자격으로 회의에 오전 11시에 참석했다. 이 회의 참석 전에 성균관 명륜당을 잠시 돌아 보고 그 모습을 담아 보았다.

 

날씨도 화창한 봄날 하늘도 푸르고, 새로 돋아난 나뭇잎새는 연한 녹색을 띠고 있다. 풍파가 없이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래의 자연의 순수한 모습이다. 명륜당은 인간의 윤리와 도덕을 밝게 밝혀 본래 하늘로 부터 받은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곳이 아니던가! 고색창연한 은행나무가 성균관의 전통이 얼마나 깊은 가를 말하고 있다. 우리네 마음도 자연과 함께 명륜의 이상을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본다. 

 

명륜당 뜰에 있는 은행나무다. 공자가 행단에서 제자를 가르첬다고 하여 성균관과 향교에서는 은행나무를 심었다.
선비와 학문을 상징하는 느티나무다.
명륜당이다.
제례 봉행할 때 북을 쳐 대중에 알렸다.
측면에서 본 명륜당이다.
명륜당에는 학생들에게 지켜야 할 가르침을 써 놓은 현판이 걸려 있다.
학생들의 기술사인 서재이다. 이곳에서 전국에서 뽑힌 유생들이 기숙을 했던 곳이다.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