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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사)화성연구회 12월 월례회의 및 인문학 강좌 실시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2. 12.

12월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121115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소목장으로 훈장을 받으신 김순기 선생 등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에서 12월 월례회, 2부에서 인문학 강좌와 연구회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있었다.

 

1부 월례회의에서는 강이수 이사의 사회로 개회 및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및 이사장 인사, 화성연구회 활동 보고가 있었다. 최호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 발생으로 연구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도 수원화성 낙성연 개최 등 성과도 있었다면서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사무국장은 연구회 활동 보고에서 "1-12월 지킴이 위원회의 문화재청 문화재보호 지원사업 중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이 5회가 있었고, 역사문화위원회의 활동으로 112519시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 낙성연 개최가 있었다."라고 보고했다.

 

212월 인문학 강좌로 초빙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허용호 교수의 "무형문화유산의 눈으로 본 화성문화제"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허용호 교수는 "정조능행차는 1970년 전후 잡다한 가장행렬로 시작했으며 978년에는 운동장에서 가장행렬과 매스케임의 행사, 1999년에는 화성문화제로 축제 명칭이 변경되었고 노송지대에서 팔달문까지 능행차 재연, 2019에는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건릉까지 광역 공동재현으로 변화가 있었다. 무형화제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가능성은 60년이 채 안 되는 역사성이 짧아 어렵다."라고 말했다.

 

인문학 강좌 후 진행된 토론회에서 한동민 부이사장은 "능행차의 매년 재연은 새로울 게 없어 식상할 것이라며 2~3년에 한번씩 개최하고, 행렬 통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최호운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용호 교수가 인문학 강좌를 발표하고 있다.
연구회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사회를 맡은 한동민 부이사장(우)과 주제 발표를 한 허용호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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