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사람은 자연의 일부라 경제와 문화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에 어쩔 수 없이 살고 있지만 자연 속에 살아가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이 아닐 가? 도시에 살면서 자연에 접하는 것 중 하나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도시 속으로 지나는 하천은 도시 공원은 많은 사람이 자연과 즐기며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사는 수원에도 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을 공원으로 만든 곳이 있다. 수원천은 수원 구도심을 지나고, 서호천은 수원의 서북지역인 권선구와 장안구를 지난다. 이곳 두 하천 안쪽에 천변길을 조성해 놓아 사람들이 걸을 수 있게 했다. 서호천변길은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오늘도 서호천변길을 걸었다.
서호천변길 코스는 화서먹거리촌-한마루교- 동남보건대학교-수원SK스카이뷰아파트-율목교-배다리-수원장안 힐스테이트아파트-이목2교-이목교-만나교회-삼풍가든-삼풍수영장이다. 이 코스 중에서 화서동먹거리촌 대유평공원부터 솟대화장실까지다. 다음 지도에서 한진현대아파트에서 솟대공원 공중화장실까지 최단거리를 검색하니 걸어서 48분이고 거리는 3.1km이다. 오늘 솟대공원 화장실에서 삼풍가든까지 천변을 따라 걸었다. 삼풍가든까지는 4.8km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 1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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