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735번길 18에 있는 한진현대아파트 15층에서 서호공원 전경이 잘 보인다. 서호공원은 그 가운데에 서호저수지가 있고 저수지를 한 바퀴도는 둘레길이 있으며, 그 서북쪽에 여기산이 있다. 서호는 옛부터 수원 팔경으로 수원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 중에서 하나이다. 사시절 다 좋지만 요즘같이 단풍으로 물든 서호는 더욱 아름답다. 날씨도 좋고 아침 햇살 좋다.
오늘만 좋은 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순간만 최고라고 할 수도 없지만
더 이상 오늘은 다시 오지 않고,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다시 오지 않는다.
이 순간을 잡아 추억의 앨범으로 담아 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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