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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만제(서호공원)

단풍에 아침 햇살이 빛출 때

by 仲林堂 김용헌 2020. 11. 4.

가을은 익어갈 즈음

아침 맑은 햇살이 내린다.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맑다. 

단풍이 물든 숲은 한 폭의 화려한 수채화를 그려낸다.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데

빛을 있는 그대로 보면 될 텐데

팔베개하며 거친 밥에 물 한 모금에서 낙이 있다 하거늘

눈을 감고 세상 탓만 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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