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북동 시험포장 명아주와 비름 재배

1. 명아주에서 아카시아진딧물 방제약제 시험 경과

명아주에 발생하는 아카시아진딧물에 대한 델타메트린 유제, 설폭사플로르 입상수화제, 스피로테트라맷 액상수화제, 아세타미프리드 수하제, 플로니카미드 임상수화제 등 5종의 약제의 방제효과를 조사시험이다. 이 시험을 위하여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명아주를 5월 1일 용인시 신갈동 270 산기슭에 집단으로 자생하는 명아주 어린 묘를 채집하여 입북동 포장에 정식했다.

 

정식 후 명아주의 생육은 초기에는 배수가 잘되는 곳은 정상적으로 잘되었으나, 일부는 옆 포장에서 관수로 인한 피해로 배수 불량으로 잘 자라지 않았다. 1개월이 지난 후에는 전체적으로 생육이 양호했다. 잡초가 명아주 심은 밭두둑에 일부 발생하고, 밭고랑에 잡초가 발생하여 손 제초작업을 했다.

 

명아주 생육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었으나 정식 후 일주일에 1-2번씩 진딧물 발생을 관찰해오고 있으나 지난 12일까지 한 마리의 진딧물 발생이 없었다.

 

진딧물 발생이 안되고 있어 약제시험 처리가 어렵다. 앞으로 자연발생을 두고 보려고 하며, 한편으로는 명아주를 재배하는 곳을 방문하여 진딧물이 발생한다면 채집하여 본 시험 포장에 접종할 계획이다.

입북동 명아주시험포장에 명아주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

 

2. 비름에서 차응애 방제약제 시험 경과

비름에 발생하는 차응애에 대하여 아조사이클로틴 수화제, 펜피록시메이트 액상수화제, 에톡사졸 액상수화제, 클로르페나피르 액상수화제, 플루페녹수론 분산성액제 등 5종의 약제 방제효과를 조사 시험이다. 시험 포장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800-83,84이다. 이 포장에 비름 종자를 5월 1일 파종했다. 파종 후 바로 비가 와서 대체로 발아가 잘되었고, 그 후 생육도 좋았다. 일부 배수 불량으로 생육이 불량했으나 5월 이후부터 양호하기 시작해서 6월 초까지 정상적인 생육을 하고 있다. 밭 두둑에 발생하는 잡초를 손 제초했고, 밭 고랑에 발생하는 잡초는 제초제를 살포했다.

 

비름도 정상적으로 6월 초순인 지금까지 자라고 있으나 이 실험도 차응애가 발생을 하지 않고 있다. 자연발생을 하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못하며 차응애 발생지역을 방문하여 차응애를 채집하여 이곳 시험포장에 접종할 계획이다.

 

입북동 비름 포장에 비름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