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경전윤독회 개설

수원향교에서 나와 함께 장의 4 사람이 논어집주를 1년 4개월만에 완독한 후 나는 다시 논어집주를 하고자 했으나 서로 의견이 달라 더 진행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 수원중앙도서관에 "동아리실"를 새로 갖추고는 있었으나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그 도서관 담당자에 문의한 결과 동아리를 개설하면 그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나는 지난 16일 개설했으나 신청자가 1명 뿐이라 개설이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22일 유선종 선생께서 수강생 8-9명이 올거라고며 함께 논어집주를 윤독을 같이 하자고 전화가 왔고, 그래서 동의하고 첫 강좌가 10월 23일 중앙도서관 2층 동아리실에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그러나 이 방은 방음장치가 안되어 있어 옆 방인 간행물실에 말 소리가 들려 이 문제를 도서관 담당자에게 이야기 하니 금요일 오전에 "강의실"이 비어 있으니 그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오늘 25일 강좌를 열었다.

이 동아리의 개설 이름은 "논어동아리"였으나 유선종 선생께서 팔달경전윤독회로 하면 좋겠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유선종 선생께서 이 동아리를 앞으로 다음과 같이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했다.

- 논어집주: 1년 6개월

- 중용장구: 6개월

- 근사록: 1년

- 주역세주: 3년

 - 일정 분량 윤독(현토하여 읽고 직역함)

-  질의 응답

- 그 날 진행한 분량 전체 성독

회원은 아래와 같다. 

敬泉 이진원

碧江 박병갑

中林 김용헌

藝岡 이덕근

유류당 박명숙

和언당 김형아

淑任堂 이진아

炯均 권혜선

磐達 백남훈

玉鉉堂 이복균

수업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