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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해석

고정별제행사절목(高井別祭行事節目)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0. 20.

고정별제행사절목(高井別祭行事節目)은 검열공/양천허씨 제사의례가 아니라 그 위대 제사 의례이다.


高井二位別祭行事節目

高井二位別祭每歲一行

고정2위별제는 매년 한번 행한다.

2위 대수는 이미 멀어 예가 없어졌을 당시 예에 준하여 하며 높은 절개와 지극하여 자손은 백 세대가 지나도 잊을 수 없고 또한 가까운 세대가 장사 지낸 곳과 같이 2위에 대하여 모두 4번의 명절날에 따로 제사를 지낸다. 대수가 멀다고 핑게대고 궐사(제사를 빠뜨리는 것)하면 큰 흠결이 된다.   


문중회의에서 추모하는 정성으로 다례 절차를 따라며 또 고례에 의거 1년에 한번 10월 상순에 회의를 절차를 행하여 마친다.


各派子孫遂年輪次行祀 각 파 자손은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낸다.

거정, 동산, 진곡, 죽곡리 마을은 1파가 되고, 임리, 사현, 두촌, 세동 마을은 1파가 되고, 석서, 니성, 용안은 1파가 되고, 봉촌, 왕대, 수회는 1파가 되고, 안천, 진잠, 거사리는 1파가 된다.


祭需用別祭爲田所捧 제수에 사용하는 별제 위토 관리

주관유사 2사람은 봉조(제사용 벼를 거둬드리는 사람)를 전적으로 장악하여 모처에 있는 논에서 거둬드리는 것이 몇 가마(석) 몇 말(두)이고 합계하여 몇 석 몇 두인가를 거둬드리는 것을 마치고 종손, 문장, 공사원 등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 9월 초순 두 유사는 재실에 모여 봉곡(제사용으로 걷어 드리는 곡식) 수를 헤아린다.

 

前期一月定出各有司 제사 1개월 전에 각유사를 선출한다.

본소유사는 제를 행함을 통문하고 그 다음 제자손과 제회(齊會: 제사 수 일전 몸과 마음을 가지련함) 날자를 정하고, 변비유사 2사람을 선출한다. 각 항별로 제수 구매유사 몇 사람(인원수는 정하지 않음)를 선출한 후 


그 이름과 수를 종손, 문장, 공사원에게 통고한다.

諸有司相議定祭需貿易價本 제유사는 상의하여 제수 무역(물건을 사고팔거나 바꾸는 것) 가격을 정한다. 본소유사와 무역유사 등은 재실에서 제물이 들어 온 수를 종이에 기록한다. 어떤 물건이 얼마나 가격이 되고, 얼마 가격의 어떤 물건이 모처 모 물건에 물물 교환했고, 당시 얼마 값을 메긴 상의와 제물을 자세히 논하고 종류별로 아래에 명백히 기록하한다.   


작성 중  


擇捧各種祭物 각종 제물의 택봉(받는 제물의 선택)

제사 5일전에 공사원과 본소유사는 재실로 가서 제유사는 거래하여 받은 제물을  받는다. 공사원과 본부유사는 각종 물품에서 맛이 좋은 것을 고르고,


그 중에서 제수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물리친다. 그 다음 날 살아 있는 어물을 납품받고, 제사 3일 전에 부패하고 상하고 맛이 변한 것은  특별히 택봉을 금하고, 정한 숫자대로 보충한다.  소와 돼지도 전일 도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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