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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해석

고정제사절목(高井祭祀節目) 5(3). 高井別祭行禮儀 ⑥강신, ⑦참신, ⑧초헌

by 仲林堂 김용헌 2019. 10. 9.

강신은 진찬을 마치고 신을 부르는 의식이다.

降神

초헌자는 향로석 앞으로 나아가 분향 재배하고 조금 물러나 서 있는다. 진찬 1인은 계단 위에 있는 제주(술병)를 취하여 주전자에 따른고 초헌자의 좌측에 서 있는다. 초헌자의 우측에 있는 1인은 뇌주 잔반(잔과 받침)을 잡아 초헌자의 초헌자의 좌측에 선다.


초헌자가 무릎꿇는다. 집사자도 무릎꿇고 잔반을 받들어 초헌자에 잔반을 준다. 초헌자는


그것(잔반)을 받고 집주자(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잔에 술을 따른다. 초헌자는 왼쪽손으로 반(받침)을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아 땅 위에 3번 술을 따르고 잔반을 집사에게 준다. 집사자는 모두 물러난다. 초헌자는 머리를 구부렸다 들고, 두번 절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참신(參神)

3헌자, 대 위에 있는 모든 집사, 대 아래에 있는 각 파의 자손은 서립하여 재배한다.


초헌(初獻)

초헌자는 신위 앞으로 나아가고, 집사 1인은 주전자(겨울에는 따뜻한 술을 사용한다)를 잡고 그 우측에 선다. 초헌자는 면복흥(머리를 구부렸다고 올림)하고 스스로 좌측 묘 앞으로 나아가 할아버지 잔반을 받들어향로석 전으로 돌아 가서 동쪽으로 향해 서 있으면 집사자는 서향하여 잔에 술을 따르면


초헌자는 그것을 받들어 원래 있던 자리에 받을어 올린다. 


또 스스로 우측으로 와 할머니 잔반 또한 그와 같이 한다. 신위전에 북향으로 서 있고 집사자 2인은 좌우로 나눠 양위(할아버지와 할머니) 잔반을 받들어 초헌자의 좌우에 서고 초헌자가 무릎꿇고 집사자도 무릎꿇고, 초헌자는 할아버지 잔반을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아 땅에 3번 나눠 제를 올리고 그 잔을 집사에게 주면 집사는 받아 원래 있던 자리에 놓는다. 


할머니 잔반도 받아 그와 같이 하고 면복흥하고 조금 물러나 서 있는다. 집사는 밥그릇 뚜껑 열어 그 남쪽에 놓고, 숫가락을 밥에 꽂는다. 젓가락을 대접 위에 바르게 놓는다.  


축은 축판을 취하여 초헌자의 좌측에 선다. 초헌자 이하 모든 집사 및 제 자손은 무릅 꿇는다. 축도 무릎꿇고 축문을 읽는다. 다 읽으면 독필이라고 말하고 일어난다. 초헌자는 일어나 재배하고 집사는 양위의 잔반을 취하여 동쪽계단으로 나아가 퇴주기에 (술)을 따른고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 온다. 적접(적과 접시)도 동쪽 계단위로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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