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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지난 몇 달을 되돌아 본다.

by 仲林堂 김용헌 2018. 6. 9.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꽃 피는 봄은 언제나 오나? 기다리는 가 했더니 성큼 여름의 문턱을 넘어 가고 있다. 퇴직 후 나의 생활은 자유롭지만 가치를 쌓는데 바쁘다. 

 

하나의 일이 끝나면 새로운 일이 시작했다. 지난 겨울 내내 "광김의 유향"에 올인했고, 광산김씨대종회 관련 보직에서 벗어나면서 대종회 관련 일은 거의 없고, 성균관 석전교육원에 출입하면서 원장인 김정 원장이 퇴임하고 석전교육원에서 거의 활동이 없게 되었다. 그 후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하는 일이 내 자유이니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문을 두들이고, 그 조직이나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함께 하자는 요청이 계속 오고 있다. 특히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나의 능력을 검증받으면서 끊임없이 일이 몰려 오는 것 같다. 

 

올해는 유교신문에 여러 차례 특별기고를 하면서 성균관이나 향교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글 쓰기를 더 배우고 싶어 평생학습관을 찾았다. 요즘 수원시평생학습관에 출입이 많아졌다. 평생학습관에서 인문내공 글쓰기 공부를 4월-5월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배웠고, 뭐라도학교 인생수업과정에 8기로 4월 10일 입교하여 매주 화, 금요일 3시간씩 공부했고, 뭐라도학교 강사양성과정에 5월 29일 시작하여 화요일과 금요일 4시간씩 4회 교육을 이수했다. 

 

나의 가치를 높이고자 여러 교육을 받았고, 이제는 가르치는 강사과정을 이수하고 강의를 해보는 단계로 가고 있다. 직업으로 곤충관련 강의는 많이 해보았지만 그것은 배우고자하는 사람이 없으니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교육 컨텐츠는 아니다. 사진기술을 강의하면 어떻게나 해서 강사양성과정에서 발표하니 호응이 좋다. 그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시농업에서 병해충전문가로 참여, 한문강좌 등이 있을 것 같다.  

 

 

뭐라도학교 강사양성과정 수료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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