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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

담낭 결석 수술

by 仲林堂 김용헌 2015. 6. 27.

저의 집사람과 같이 지난 5월12일 서울 강남 비에비스나무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6월2일 그 결과를 보러 가 집사람의 CT촬영 결과를 보니 담낭(쓸개)에서 결석이 있었다. 첫번째 사진 가운데서 좌측편 작은 흰 점 두개 겹쳐 보이는게 결석이다. 두번째 사진은 그 결석을 크게 찍은 사진이다. 이것을 본 의사는 바로 결석이라 진단했다.  
 
오늘 (6월 26일) 오전 담낭결석 수술을 비에비스나무병원에서 받았다. 수술 담당 의사는 수술전에 친절하게 어떻게 수술하는지 설명해줬다. 이 병원에서는 년간 200여회 결석 수술을 하며 수술에 아직 한 사람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다. 맨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결석 2개를 배곱으로 기구를 넣어 빼내느는 복강경 수술을 했다. 그 큰 결석을 단지 배꼽 속으로 넣어 빼냈다는 것이 놀라웠다. 복개하지 않고 하는 수술이라 수술 후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했다. 내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무엇인지 몰라 고생하며 목숨까지 잃을 수 있도 모를텐데 금새 수술을 하여 완쾌할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과 의사에게 감사하고 또 이런 나라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중앙에서 좌측에 원형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 두 개가 결석이다. 담낭은 간 아래에 붙어 있다.

 

확대한 사진이다.

 

수술로 빼낸 결석이다. 콜레스톨 덩어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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