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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버스 이용 편해요

by 仲林堂 김용헌 2013. 7. 30.

애경백화점이 들어오기 전 수원역 앞은 교통체증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수원역만 다녀 올 수 있으면 운전 다 배웠다고 할 정도로 수원 역전앞 교통은 너무 복잡했다.  애경백화점이 수원역사에 들어 온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가뜩이나 수원역 앞 교통이 복잡한데 백화점까지 들어 오면 어쩌려고 하느냐며 걱정 많이 했다. 그러나 애경백화점이 들어오면서 차선을 늘렸고, 로타리 이용 방법을 변경하고나서 교통 흐림이 너무 좋아졌다. 세상이 발전할수록 교통은 복잡해지기만 하는 것만은 아니였다. 요즘 지하철 공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흐름은 여전히 좋다. 근래 버스정류장이 하나에서 앞 뒤로 2개를 만들었다. 두개의 승강장으로 된 정류장 역시 처음에는 혼잡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하나 있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금년에 또 하나 달라진 것이 도착예정시간 안내판의 설치이다. 나도 외국에 많이 돌아 다녀봤지만 도착 예정 표시판이 있는 곳은 아직 다른 나라에서 보지 못했다. 또한 차표도 없이 신용카드 하나만으로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서울까지도 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선 기술이 아닐 가 생각된다.   

수원역은 앞에 보이는 애경백화점 건물 안에 있다. 2층에 열차대합실이 있고, 1층은 기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수원역 통행인구는 서울역하고는 어떤가 모르겠으나, 내가 보기에는 대전역은 물론 동대구역이나 부산역보다 많은 것 같다. 수원역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원 뿐만아니라 용인, 화성,  안양, 성남 등으로 인구로 보아도 4-500만으로 추산된다. 

 

 수원역 승강장은 앞쪽 역 앞쪽에 남 북으로 2개가 있고, 역 건너편에 2개로 총 4이다.  이곳은 역 건너편 북쪽승강장이다. 승강장에서 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뒷편에도 승강장에 버스가 정차해 있다. 사람들의 모습도 깔끔하다. 어느새 인가 우리는 선진국이 되어버린 것이다.  

 

 승강장 건물 네온사인 간판이 보인다. 빨간글씨가 버스번호이고, 초록색 글씨는 몇 분후 도착 예정시간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버스가 오고 있는 지점을 표시하고 있다. 잠시 후 도착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렇게 도착예정시간이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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