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와 가족 이야기274

손녀와 함께 호박 따기 손녀와 함께 내가 심은 밭에 가서 애호박을 수확했다. 수확하는 것은 기뿜을 준다. 무엇인든 갖게 되면 기쁘다. 그것도 손녀와 함께 수확은 또 다른 기뿜을 준다. 씨는 여물지 않았고 연초록 피부는 곱기만 하다. 비바람도 그칠 날 없었고 병해충도 호시탐탐 노렸지만 아직은 온전하다. 누군가 해칠지 .. 2011. 8. 14.
주경야독: 천안 수출배기술지원 농업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천안배원예농협에서 미국수출배참여 대표 농가 30농업인에게 배재배기술 야간 교육을 하고 있다. 기술지원팀은 2개조로 나눠 낮에는 15농가씩 방문하여 재배작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농업인과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밤에는 야간 교육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 주고 있.. 2011. 7. 27.
벌써 환갑이라. 얼마전만해도 내일 모래가 환갑이라고 하면서도 그 날이 이렇게 다가 빨리 다가 올 줄은 몰랐지 언제나 청춘인줄만 알았다. 그런건 남의 일이라고 여겼섰는데 정말 내일 모래로 다가 왔다. 어쩌다 비바람 맞지 않고 좋은 터에 씨앗이 떨어져 그런대로 살아온 거지 저 큰 소나무같이 살아보겠다고 되돌.. 2010. 1. 10.
우리 어머니 혹시나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도 하고 아들 딸 목소리도 들려줬던 전화기 소리 들은 지 오래다 전화기도 어머니를 닮아 가고 있다. 세상소식도 듣고 가끔 웃음까지 주었던 TV도 자리만 지키고 있을 뿐 숨을 거두려고 하고 있다. 가끔 드렸던 용돈 다시 손자에게 줘 자신은 쓰지도 못했지만 이제 용돈도 ..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