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31 다 내 잘못이라고 한 차량 사고 나의 잘 못을 세상에 다 까발리고 싶은 사람은 없다. 또 내 식구 잘 못을 다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려울 때 어떻게 처신하나를 살피면 본성이 들어나기 쉽다. 이런 불행한 상황을 잘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어려움도 내 삶에도 일부이기 그것을 남기고자 기록한다. 나는 퇴직하고 특별한 때만 차를 끌고, 대부분 집사람이 몰고 다닌다. 자주 운전하여서 그런지 약간은 자만이 있었던 것 같다. 늘 차분한데 오늘은 액이 꼈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여 사고를 냈다. 유턴을 하는 곳도 아닌데 2차선으로 가다가 황색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하려고 1차선으로 급하게 핸들을 꺾다 1차선에서 뒤에서 달려오던 차와 충돌사고가 났다. 집사람은 머리가 부었고, 어깨와 허리 근육이 부상이 있었다. 상.. 2020. 4.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