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아침 기온인 -11℃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10 ℃였다. 어제는 아침온도는 -10 ℃로 좀 누그러졌고 낮에는 -1 ℃까지 올라갔고, 오늘은 영상 2 ℃까지 올랐다.
어제는 서호공원과 서호천을 지나 옛 서울농대 캠퍼스(상상캠퍼스)를 한바퀴 돌고 왔고, 오늘 오후에는 일월저수지를 찾았다.
백조를 보니 평화롭다. 저 세상에는 더 가지려 할 것도 없고, 범정 분쟁도 없을 것이다. 자연은 도에 따라 순리대로 흘러갈 뿐이다. 그러나 인간 세상은 싸움도 끊이지 않는다.
날씨도 풀려 걸을만 하다. 걸으면서 아주 심한 부담은 없지만 마음 한편으로 그 악녀와의 사건을 어떻게 대응할 가?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떠나지 않았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지만 때로는 상상하기 어려원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다. 그런 사람을 재수없게 만나게 되었을 죄를 뒤집어 쒸우고 어떤 이득을 취하려 한 다면 어떻게 해야 그 올라미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가?
그들은 생면부지의 사람으로 내가 그들을 해를 줄 하등의 이유도 없었다. 내가 어떤 폭력이나 가해 행위도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폭행당했다' '차로 가격받았다' '내동댕이 쳤다.' '성폭행당했다' '옷을 버겼다' '타박상을 입었다' 라고 허위 고발을 했다. 세상이 이런 일도 있나? 세상이 이렇게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나?
그런데 우연하게 준비없이 생긴 일인데 나는 죄가 없고 그 사람이 죄가 있다는 걸 내가 증명할 책임이 있다면 대응이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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