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해 지역에 따라 수해도 많았지만 내가 사는 수원에는 큰 비는 없지만 비오는 날이 많았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오늘 오후에는 한 바탕 소나기가 내렸다.
서호공원에 무더운 날씨지만 잠시 산택을 나갔다.저수지 수문을 열어 놓아 저수지 물이 많이 빠져 앝은 곳에는 바닦에 들어나 있다. 저수지 바닦이 보이는 곳에 수 십마리 쇠백로가 있었다. 이곳 서호(축만제)에는 우점하는 새가 민물가마우지이고, 그 다음으로 흔하게 보이는 새는 흰뺨검둥오리이나 한 여름인 지금 가마우찌와 흰뺨검둥오리는 많이 보이지 않고 쇠백로가 많이 보인다. 가끔은 해오라기도 보인다.
나무위키는 백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백로(白鷺)는 사다새목[1] 왜가리과에 속하는 새 중 몸빛이 하얀 새를 일컫는 말로, 백로속('Egretta')에 속하는 노랑부리백로, 쇠백로, 흑로와 왜가리속('Ardea')에 속하는 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그리고 황로속('Bubulcus')에 속하는 황로[2] 등을 일컫는다.
백로 종류(백로과)는 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우리나라에는 17종을 볼 수 있다. 흰색의 깃이 특징적이어서 백로로 이름이 지어졌지만, 실제로 백로종류(백로과)에는 다양한 색의 깃털을 가진 새들이 있다.
백로 종류는 목을 S자로 구부리고 날아가는 특성이 있다. 계절에 따라 부리나 다리, 눈 앞부분의 차이가 있어 구분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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