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겨울 철새가 많지 않았으나 근래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물닭 등 많은 겨울 철새를 저수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며칠 전 일월저수지에서 고니도 보았다. 이렇게 철새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철새가 우리나라 저수지에 살기에 위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철새를 잡아먹으려는 사람은 없고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민물가마우찌가 축만제(서호)에 많았으나 근래는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 축만제 물 가운데 섬에 나무가 가마우찌 배설물로 견딜 수 없게 피해가 심했으나 올해는 거의 피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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