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은 3월 16일 오후 양삭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여의봉경구에 도착했다. 산 위로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마치 공중에 거미줄을 타고 가는 듯하였다. 높은 산을 건너다니는 케이블카도 신기했지만 저 높은 곳에 어떻게 케이블카 시설을 해 놓았을 가? 놀라웠다.
여의봉은 용이 물고 있는 여의주에서 따왔다. 여의(如意)는 "뜻대로"라는 뜻으로 내가 원하는 바 대로 이뤄진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인은 상상의 동물인 용을 믿는다. 용이 기복을 이뤄준다고 생각한다. 여의봉 케이블카 관광시설은 코로나게 생기기 전이 4~5년 전에 세웠다고 한다. 이 시설 건설에는 큰 어려움을 뚫어 내고 이뤄낸 성과에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대단한 성과에 큰 과실을 기대했을 텐데 예기치 못한 코로나 발생으로 아직까지 죽을 쓰고 있는 듯 보였다.
이런 대단한 시설에 놀랐고, 산을 건너다닌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시설에서 체험함은 뜻이 크다고 할만 하다. 일행과 함께 공중을 날았고, 유리 위를 걸으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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