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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형제봉에 오르다

by 仲林堂 김용헌 2024. 3. 5.

광교산 형제봉(448m)에서 청산회 회원과 함께
비로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따라 하산했다.
하산길 마지막으로 오르는 코스다.
지게길쉼터로 내려와서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보호수 느티나무다.
이 느티나무는 수원시 장안구 하광동 447-7에 있고,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지정당시 수령이 370년이다.
균형잡혀 있는 느티나무 거목이다.

 

오늘은 청산회 회원과 함께 광교산 형제봉에 올랐다. 산행은 반딧불이화장실에서 10시에 출발하여 형제봉에는 13시쯤 도착했고, 하산은 비로봉 오르기 전 좌측으로 하광교소류지 방향의 능선길을 타고 내려왔다. 

 

모처럼만에 제법 긴고 오르막이 꽤 있는 산행이었다. 등산은 다리 힘을 기르는 운동이다. 다리는 신체를 떠 받치는 기둥으로 건강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걷기 운동이 신체에 어떤 지장이 없으면 많이 걸을 수록 건강한 신체 만들기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3~4년전 협착증이 심할 때를 생각하면 다리나 발 저림이 훨씬 덜하다. 등산할 때는 별 지장이 없으나 의사는 협착증 환자은 등산은 삼가라고 한다. 등산 할 때 허리를 구부리므로 협착이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줄 알면서도 산행을 했다. 자신의 건강은 나 자신이 챙길뿐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2시간 쯤 지난 후에 성지내과에 혈압약 타러 왕복 2km를 걸었다.오늘 나의 삼성헬스 앱에는 걸음수가 21,034보이고, 15.73km, 651kcal 소모했다. 모처럼만에 2만보 이상 세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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