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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세일사에 집례를 보며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1. 26.

2023년 광산김씨판교공 세일사 봉행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1월 18일 있었던 광산김씨 참교공과 그외 5위 세일사, 11월 20일 광산김씨판교공 세일사, 어제 11월 25일 판교공 후 개령현감공 세일사가 있었으며 나는 세번의 세일사에서 집례를 맡았다. 또한 11월 19일 있었던 우리 집안 시제도 주관하여 봉행했다. 지난 16일 있었던 광산김씨 관찰사공 세일사에서는 축을 맡았다. 11월 13일 광성군 세일사와 11월 17일 있었던 양천허씨 세일사는 비록 제관이나 집사를 맡지 않았으나 유교신문 기자로서 제례봉행을 취재하여 기사를 올렸다.

 

제례를 주관하는 집례는 참례자 중에서 가장 제례의식을 잘  아는 사람이 맡게 된다. 나는 2008년 광산김씨판교공파종회 회장/도유사가 되면서 지금까지 수원향교와 성균관에서 제례에 관한 공부를 하였고, 직접 체험하면서 집례를 여러 차례 경험하다보니 이제는 별 어려움이 없이 집례를 맡을 수 있는 단계에 오르지 않았나 생각된다. 

 

처음 세일사에 참사하면서 집례가 한문으로 된 홀기를 창홀하면 제관과 집사들이 어떻게 그 뜻을 알아 듣고 행동할 수 있나 놀라웁기도 하고, 신기하였다. 특히 집례를 맡은 사람은 누구 일가? 어떤 사람이 집례를 할 수 있을 가? 궁금했다. 그런데 세월이 거듭되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집례를 맡을 수 있는 단계에 오르게 되었의니 나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고 자찬한다. 

 

이제는 나는 집안 또는 판교공 상위 종중이나 하위 종중 세일사에서 제례 봉행에 빠져서는 안되는 사람이 되었다. 전통 제례 또한 우리의 전통을 잇는 일로 누군가는 맡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하며, 내가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다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본다.   

 

오늘은 옛 종중 도기를 보면서 어떤 분이 판교공세일사에 참석했나 살펴 보았고, 광산김씨판교공파보를 보고 어느 문중이 많은 사람이 있나 살표 보았다. 혼자만 알고 있는 것보다는 여러 사람이 알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광산김씨 22세의 이름 아래에 시작페이지와 끝페이지를 조사하여 점유율을 구했다. 

 

가장 인구비율이 높은 소종중은 영암으로 24,8%이었다. 그 다음으로 화성 17.4%, 연무 12.5%, 전의 10.6%, 논산&금산 8.7%, 연산 7.5%, 익산 4.3%, 천안 3.0%, 정읍 2.9% 순이었다. 

 

여기에서 인구 점유율이 3번째로 높은 연무 소종중에서 판교공 종중에 참여가 없는 게 하나의 앞으로 우리 종중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광산김씨 판교공파 족보 페이지(총669쪽) 중에서 소중중별 점유율(%) 
소중중 22세 명 시작 쪽 끝 쪽 페이지수 점유율(%) 비고
연산 김경택 1 25      
  김기택 26 52      
      52 7.5  
             
논산 금산 김추택 52 71      
  김응택 72 79      
  김성택 79 91      
  김주택 91 102      
  김종택 102 103      
  김희택 104 112      
      60 8.7  
             
영암 김진택 112 174      
  김하택 174 174      
  김성택 175 185      
  김한택 182 228      
  김창택 228 283      
      171 24.8  
             
연무 김이택 283 369 86 12.5  
             
익산 김호택 369 378      
  김은택 378 385      
  김성택 385 385      
  김운택 385 399      
      30 4.3  
전의 김흥택 400 407      
  김은택 407 415      
  김우택 415 417      
  김윤택 426 437      
  김취택 438 447      
  김중택 싱152 447      
  김인택 448 448      
  김명택 448 458      
  김보택 459 461      
  김임택 461 473      
      73 10.6  
             
부여 김수택 474 478      
  김원택 479 512      
  김대택 513 518      
  김여택 518 519      
  김주택 520 527      
      53 7.7  
             
정읍 김명관 527 545      
  김복돌 545 547      
      20 2.9  
             
화성 김여택 547 640      
  김연택 640 662      
  김희문 663 667     안성
      120 17.4  
             
천안(청주) 김환명 668 668      
  김선명 668 689 2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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