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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개령현감공(휘 金克忻) 세일사(歲一祀)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1. 25.

제례 봉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좀 멀리서 촬영한 모습이다.
제관과 집사는 단상에서, 일반 참사자는 단하에서 제례 봉행을 하고 있다.

광산김씨판교공 후 묘령제종중(도유사 김영언)은 광산김씨개령현감공(휘 金克忻) 세일사(歲一祀)를 11월 25일 30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에서 봉행했다.

 

제례는 서립, 진찬, 강신, 초헌, 아헌, 종헌, 진다, 숙사소경, 철찬, 사신, 분축 순으로 봉행했다. 초헌은 김일중 종손, 아헌은 김철중(영암소종중), 종헌은 김용산(부여 소종중)에서 맡았고, 집례는 김용헌(판교공종중 상임고문), 축은 김영문(판교공종중 고문), 진설은 김종수(연산 소종중), 집사는 김선우(영암 소종중), 김용원(논산 소종중)에서 맡았다.

 

이번 세일사에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참사자가 적지 않나 걱정했으나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일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고 김영일 고문의 막내 아들이 참석했고, 광주에서 고 김용대 이사의 동생과 고 김연수 일가의 아들 김용선이 참석했다. 제물 또한 금번 제례가 가장 훌륭하였다. 참석자도 많았으며, 어떤 분규도 하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가 간의 만남이었다.

 

제례 봉행 후 계룡시청 앞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일가 소개, 도유사 인사, 감사보고, 종무보고, 결산보고와 예산(안) 승인에 대한 의안 심의, 임원선출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언 현 도유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도유사에 현 김영언 도유사가 연임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감사는 김용산 일가가 선임되었고, 총무는 김용준(연산 소종중)이 맡기로 했다.

 

동향하여 본 진설된 모습이다.
정면에서 본 진설한 제물이다.
서향하여 본 모습이다.
분정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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