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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山金氏 이야기

판군기감사공(휘 金英利)과 광성군(휘 金鼎) 세일사 봉행

by 仲林堂 김용헌 2023. 11. 13.

판군기감사공 사당에서 봉주취위에 앞서 세일사 고유례 독축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사당에서 봉주취위하고 신위를 제의(祭椅)에 올려 놓고 개독하고 있다.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단하에서 있는 제 참사자가 독축에 부복하고 경청하고 있다.
아헌관이 집사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종헌관이 집사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초헌자가 제례를 마치고 신위를 납주하려고 합독하고 있다.
광성군 세일사 봉행이 군의 묘전에 있었다. 집례를 맡은 용운 도유사가 홀기를 창홀하고 있다.
광성군 세일사 봉행 모습이다.
초헌자가 집사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아헌자가 집사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종헌자가 집사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다.
광성군 세일사 제례를 마치고 헌관, 제집사, 부도유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산김씨 판군기감사공 후 광성군종중(도유사 김용운) 11 13(음력 10 1) 10시 30분부터 쾌청하고 맑은 가을 날씨에 춘천시 칠전동 617 모술재에서 130여 명의 참사자(參祀者)가 참가한 가운데 판군기감사공 ( 金英利) 세일사를 봉행했고, 이어 춘천시 칠전동 산41-12 광성군( ) 묘소로 걸어서 이동하여 판군기감사공의 아드님인 광성 군( 金)의 세일사를 봉행했다. 세일사 봉행 후 모술재로 돌아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 공의 세일사는 초헌에 김완순 종손, 아헌에 김영국 척약제공파종중 도유사, 종헌에 김영설 종무위원(직제학공파), 대축에 김송현 직제학공파종중 도유사, 집례에 김용운 광성군종중 도유사, 진설에 김영우 일가와 김익중 일가, 집사에 김용헌 일가(퇴촌공파)와 승중 일가가 각각 맡았다.

 

판군기감사공의 세일사는 사당에서 위패를 모셔 제상에 봉안한 후 진찬, 분향,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진다, 숙사소경, 사신, 철찬, 분축, 납주 순으로 봉행했다. 광성군 세일사는 봉주취위와 납주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판군기감사공의 의례와 같은 절차로 묘소에서 봉행했다.

 

광성군 세일사를 봉행한 후 모술재에서 용운 도유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정기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조상님에 대한 배례(拜禮), 주요 참석자 인사 소개, 도유사 인사말, 보고사항, 부의안건, 임원 선임과 신임 도유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고사항은 (1) 종재보고, (2) 임대 현황, (3) 소송 보고, (4) 사업 보고, (5) 종무 보고, (6) 기타 보고, (7) 감사 보고, (8) 결산 보고 순으로 보고했다.

 

소송 보고에서 용운 도유사는 "첫번째 '소유권이전 청구의 소'는 2023년 9월 20일 세번째 선고일이 잡혔지만 선고 하루 전날 변론을 속행한 후 10월 25일 선고일이 잡혔지만 또 다시 11월 8일로 연기되었다. 세번째 '손해배상 청구의 소'는 전 집행부의 공금 유용에 대하여 손해배상 청구한 소로 299,150,000원을 청구하여 3차 변론이 있었으며 소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감사보고에서 김용민 감사는 "처음에는 일부 종원들의 불신과 불현화음으로 다소 난관도 있었지만 3년이 지난 현 집행부가 본 종중을 운영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회계상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종중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종중의 운영이 광성빌딩의 임대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바 공실률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 부족한 재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의안건은 제1호 안건: 예산안 승인, 제2호 안건: 2020가합51405 소유권이전청구의소에 관한 건, 제3호 안건: 칠전동 527-5번지 진입로 개설에 관한 건, 제4호 안건: 모술재 보수에 관한 건, 제5호 안건: 하위종중 지원에 관한 건, 제6호 안건: 광성회관 주차기 교체에 관한 건, 제7호 안건: 사우나 병도에 관한 건, 제8호 안건: 칠전동 산40-2번제 매각에 관한 건, 제9호 안건: 임원 선임에 관한 안건, 기타 토의 순으로 심의의결하였다. 제1호 안건부터 제9호안건까지 회의자료에서와 같이 모두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임원선임에 관한 건은 (1) 도유사 인준, (2) 부도유사 인준, (3) 감사 인준, (4) 총무 인준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유사는 관찰사공파종중에서 선출한 혁신위원장 출신의 김익수(金益洙) 종인이 선임되었음을 보고 했고, 이에 대하여 참석 종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어 당연직 부도유사인 용필 관찰사공파종중 도유사, 김영국 척약제공파종중 도유사, 김송현 직제학공파종중 도유사를 부도유사로 역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감사에 김영성 직제학공파종중 종원이 선임되어 승인되었고, 척약제공파에서 선임하는 감사는 추후 선임키로 했다. 총무는 영언(관찰사공파) 종원이 선임되었다. 

 

신임 익수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종중 혁신과 개혁하고 자 노력했으나 난관이 많았다. 광성군종중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운곡 김용운 도유사의 고생이 많았다. 운곡 도유사에게 고맙고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짐이 무겁다. 감개하여 말문이 막힌다. 누가 되지 않도록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익수 도유사는 "우리 종중은 송사가 4건이 있다. 전임 도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상임고문으로 전임도유사를 선임하여 줄 것을 제안하였다."라고 말했고, 참석자 전원이 박수로 승인했다. 

 

이번 모술재 묘정에서 한 점심은 지난해와 같이 부패 식으로 모든 참사자가 의자에 착석하여 편안하게 술과 음료를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일사에 서울, 대전, 논산에서 각각 버스 1대씩 전세하여 참석했다.

 

광성군은 고려 공민왕 때 양광도, 전라도 찰방사, 대호군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후기 신돈의 개혁정치에 참여했으나 공민왕 20(1371) 신돈이 축출되자 유배되었고 그 후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목지에 중대광 광성군에 봉하여졌다는 기록이 있다.

 

광산김씨 판군기감사공 후 광성군종중 김용운 도유사가 정기총회에서 보고사항을 보고하고 있다.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익수 신임도유사가 광성군종중 도유사 위촉장을 김정수 고문으로부터 받고 있다.
김익수 도유사(중앙)가 김용운 전임 도유사(좌), 김정수 고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익수 도유사가 김영언 총무(우)를 총무로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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