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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그리운 섬, 제주의 풍속을 찾아서 (8) 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지

by 仲林堂 김용헌 2023. 9. 13.

김대건 신부는 1845년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았고, 상해에서 고국으로 돌아올 때 무동력 선 '라파엘호'를 타고 페레올 주교를 비롯한 13명의 일행과 함께 가고 있을 때 심한 폭풍을 만나 표류하던 끝에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도착하였다. 다시 그 배를 타고 금강 하류 하진포(나바위)에서 상륙했다. 

 

그 때 타고 온 배를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제주신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라파엘호를 1998년 7월 31일 복원하였다. 라파엘호를 복원한 제주시 한경면 용수1길 108에는 김대건 신부 표착기념관과 성당을 짓고 이곳을 천주교성지로 조성하였다. 김대건 신부가 표착한 지점은 이곳 라파엘호가 있는 곳이 아니라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해안가에 있다. 

라파엘호이다.
라파엘호가 있는 곳에 세운 성당이다.
우측은 기념관이다.
김대건 신부의 배가 표류하여 도착한 근처이다.
우리 일행이 선상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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