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상식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2023 문화재지킴이날’ 성황리에 마쳐

by 仲林堂 김용헌 2023. 6. 28.

문화재지킴이날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은 지난 22()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3 문화재지킴이날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채수희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김종규 문화유산 국민신탁이사장, 진병길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장, 김재홍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참여한 문화재지킴이 6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퓨전국악그룹 비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지킴이 김민재, 신주란 학생이 문화재지킴이 윤리 강령을 낭독했다. 이어 오덕만 회장의 기념사, 채수희 국장과 김종규 이사장의 축사, 최호운 한지연 수석부회장의 문화재지킴이날의 의의와 미래’,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의 순서로 이어졌다.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표창은 문화재청장 표창에 김희태(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정옴맨반메훔(혜선스님/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 권명옥(안동문화지킴이) 3인이,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표창에 이병봉(기아문화재지킴이) 박은아(무진주문화재지킴이) 이성희(한국의 재발견) 강순구(진주성지킴이) 4인이 각각 받았다.

 

오덕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재는 한 나라의 문화적 전통에 대한 구체적 표상이며, 한 민족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대변해 주고,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중요한 몫을 해내고 있다.”라며, “문화재지킴이 운동 20주년이 되는 2024년에는 문화재청과 연합회 간 협력적 거버넌스와 유관 단체와의 두터운 동반적 관계 형성과 역할분담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화재 지킴이 날(22)은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에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정읍의 선비인 안의와 손홍록이 정읍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긴 것을 기려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지난 2018621일 경복궁 수정전에서 문화재 지킴이 날 제정선포식을 했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150개 문화재지킴이 단체와 8만여 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활동 중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