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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상식

2023 융릉기신제향 봉향

by 仲林堂 김용헌 2023. 7. 12.

제관, 집사, 일반참반원이 홍살문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초헌관이 향축함을 축관에게 드리고 있다.
헌관이다.
집사자들이 서립해 있다.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융릉 건릉봉양회(회장 이호락)71211시부터 장마철이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 일기에 장조의황제 제261주기, 헌경의황후 제208주기 융릉기신제향을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융릉)에서 100여 명의 참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번 제향은 초헌관에 이호락 융건릉봉양회 회장, 아헌관에 부마 댁인 홍관희 풍산홍씨대종회 회장, 종헌관에는 이종화 융건릉봉양회 부회장이 각각 맡았다. 감찰에 이운강, 찬자에 이진의, 대축에 이종국, 축사에 이승용, 제랑에 이준우, 집사자에 이용재, 집준자에 이민순, 전사관에 이원선, 알자에 이회수, 해설에 이은우 융건릉봉양회 임원이 각각 맡았다.

 

이호락 융륭 건릉 봉향회장은 인사말에서 "이곳은 종일 햇볕이 잘 들고 천하제일의 터전으로 장조의황제와 헌경의황후를 모신 합장릉이며 효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장조의황제는 어려서 문무를 겸비한 왕세자였으나 임오화변으로 아쉽게 뜻을 펼치지 못하였으며, 우리에게 사도세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헌경의황후는 혜경궁홍씨로서 한글로 쓴 "한중록"을 남기신 걸출한 여장부이셨습니다. 오늘 제향에 축사를 보내주신 화성시장님, 화성시의회 의장님, 화성문화원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제향을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해 주신 헌관과 제 집사, 참반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례는 홍살문 안에서 향과 축을 헌관이 대축에게 전하는 전향축례(傳香祝禮), 제관들이 봉무할 자리로 나가는 취위(就位), 전사관이 면을 올리고 능사가 탕을 올리는 진선(進膳),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철저합개(撤箸盒盖), 망료(望燎), 예필(禮畢) 순으로 봉행했다.

정자각에 진설한 제수이다.

 

제향이 봉행되고 있는 전경이다.
일반 참반원이 서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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