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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한시

자작 한시, '축 수원향교 명륜대학 개강'

by 仲林堂 김용헌 2023. 3. 5.

지난 목요일(2일) 이상욱 선생님으로부터 시제(詩題) "축 수원향교 명륜대학 개강" 운(韻)자 辰, 新, 仁, 民, 伸을 받았다.

 

7언율시 측기식으로 작시했다. 수련 1행은 명륜대학 개강을 축하할 진(辰)의 운자를 "때"라고 하였고, 新은 새롭지 않은 가?라고 했다. 함연과 경연은 대장이 되어야 하니 어떻게 대장으로 지을 가 고심을 했다. 명륜대학에서는 공자의 그르침을 배우는 곳으로 공자의 가르침 중 핵심이 되는 뜻으로 지었다. 함연에서 仁(4행 운자)를 3행에서 대장을 德으로 맞추고 덕을 닦는다로 하여 修身으로 지었고 仁을 具顯한다고 지었다. 

 

경련의 6행 운자 民으로 작시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民과 어떻게 단어를 지을 가 고심하다가 良民으로 했고, 량민의 대로서 탕자(蕩者)로 지었다. 

 

끝으로 미연은 어떻게 결론으로 할 가? 성년은 다시 오지 않으니 열심히 노력하여 태평한 세상으로 크게 펼치라고 마무리했다.  

 

 

아래는 남계 선생께서 첨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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