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음 선생은 1923년 수원에서 출생하여 2016년 8월 22일 별세하였다. 선생은 수원과 수원화성의 옛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그의 나이 54세가 되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수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았으나 그 그림은 그 당시의 그림이 아니라 그가 어렸을 적인 1930년대 또는 1940년대의 모습을 상상하고, 수원에서 오랫동안 살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듣고 1900년대 모습을 담고자 했다. 실제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상상화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그린 그림 중 두 작품을 살펴 본다. 첫번째 작품은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이다. 그림 속에 많은 것을 담고 있으나 잘 보이지 않아 1장의 그림을 6지점으로 확대하여 촬영하였다. 두번째 작품은 종로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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