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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안내문자 그만 좀!

by 仲林堂 김용헌 2022. 6. 17.

본인이 6월 17일 받은 안내 문자다. 휴대폰 액정화면에 떠서 화면을 가린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간 해당 지역에 있는 휴대전화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안내문자를 보내고 있다. 문자는 휴대전화 액정화면 뜨며 화면을 가린다. 안내 문자화면을 없애려면 "확인"을 터치해야 없어진다. 누구든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으로 그 지역에 있으면 의무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고, 또 확인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아 보는 것도 강요하고 있다.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을 작동하며 운전 중에 받으면 이런 안전문자를 받으면 불편하며 짜증이 난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 뜬 화면의 "확인"을 터치하려면 시야는 휴대전화 화면을 고정하여야 하고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터치하는 위험이 따른다.

 

안전문자의 내용은 바로 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급성도 없는 것들이다. 내가 받은 지난 3일간 받은 안전문자는 615일 안산시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과 방역 철저, 수원시청으로부터 확진자 발생과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으라, 616일 아산시청으로부터 확진자와 기본방역수칙 준수, 공주시청으로부터 코로나 예방실천, 617일 수원시청 확진자,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으라 등이다. 그 내용이 시급하지도 않으며 중요하지도 않은 내용이다. 액정화면에 뜨지 않아도 될 내용이다.

 

또 아산시와 공주시청으로부터 문자는 단지 고속도로를 통과할 때 받은 문자이다.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사람이 그 지역에 체류하지 않아 감염 우려도 없지만, 의무적으로 보내고 있다. 그 지역을 통과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문자를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에게 안내문자를 강제로 보내는 것은 인간의 기본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특히 차량의 안전 운행에 크게 지장을 주는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안전 안내문자는 액정화면에 당장 뜨게 말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중요하지 않은 안전문자는 더 이상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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