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와 가족 이야기/가족 이야기

작은아들 식구와 어버이날 만남

by 仲林堂 김용헌 2022. 5. 9.

수 백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본관 중앙 홀 천정이다.
두 손자가 자동차 레이스 경주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
대형 인형이다.

어제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가족이 이천에서 만났지만, 작은아들로부터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와 어제 의왕시 백운호수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의왕점에서 11시반 쯤 만났다. 

 

비록 어린이날 만났지만 오늘은 아버이날이니 부모를 대접해 준다고 하니, 반갑게 만나야지만 만나면 돈과 시간을 써야 하니 생략해도 좋겠지만 처가 뭐 할일도 없는데 가자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가되어 그동안 갖혀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젊은이들이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기며 놀수 있는 곳을 찾으며, 기업은 젊은이들의 이런 수요에 맞춰 만들어 놓은 것이 아울레점이 아닌가 싶다. 주차시설이 엄청나다. 11시 반쯤 입장할 때 지하 2층에 주차가능대수가 550이라고 찍혔다. 아마 1천대 이상이 주차할 수 있는 것 같다. 쇼핑시설도 많았다. 유명의류 메이커들은 거의 입점한 듯하다. 아직 오전이지만 사람이 밀려들었다. 야외에는 아이들이 들석이게 대형 인형이 있고, 음악이 흘러 나왔다. 

 

먼저 옷가게로 가서 내 바지 2컬레를 작은아들이 사줬다. 그리고 12시반쯤에 점심을 먹으려 갔다. 처음 찾아간 땅 속에 있는 1층 식당 모두 만원이었다. 본관 2층 식당을 찾았지만 역시 그곳도 만원이다. 이쪽 저쪽 출입번호표를 타서 기다렸다. 우리가족은 13시 50분에야 식당에 입장했다. 인도음식으로 1인당 25,000원이다. 나는 입맛이 괞찬으나 처는 안 좋아 하는 듯했다. 

 

우리 부부는 먼저 아울렛에서 나왔다. 집에가서 할 일이 있었다. 잠시 쉰 후 입북동 포장에 모종한 육묘상에 물주고, 비닐 피복하려 집을 나서 일을 다 마치고 돌아왔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늘 매일 걷기 운동량이 부족해서 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러 나섰다.

 

아파트 후문 입구에서 길을 건너려 할 때 차 한대가 후진을 갑자기 하여 재빨리 몸을 피했다. 빨리 피하지 않았다면 사고가 날 뻔 했다. 운전을 조심해 하지 않는 게 무례하여 운전자에게 "운전 좀 조시하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친구가 내가 카메라로 다 봤다며 미안하다는 게 아니라 거만한 인상을 보였다. 상대에게 위험을 가해 놓고, 별게 아닌데 왜 나한테 시비하느냐?는 것이다. 이 자는 차에서 내리더니 나에게 폭력을 가할 듯한다. 잠시 후 차에서 이 자의 처가 나와 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한참 말싸움을 했다. 

 

성균관이나 향교를 다니며 요즘 도덕과 예절이 땅에 떨어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그걸 아직 직접 경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이를 보았다. 그는 자신의 부모에게는 잘 할 가? 추측컨대 그의 행동을 보아 부모도 모르고 저와 제 자식만 아는 자라는 생각이든다. 

 

오늘은 어버이날, 자식으로부터 효도를 받았다. 그러나 볼상식한 자로부터 불례를 받았다.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다. 빛과 어둠이 있듯이...

 

'나와 가족 이야기 >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보를 듣다.  (0) 2023.01.18
어제는 처 생일날  (0) 2022.06.13
손자와 만남  (0) 2021.12.31
우리집 김장하기  (0) 2021.11.26
사돈댁 결혼식 참석  (0) 2021.11.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