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 지킴(지정 미지정)

팔달산 지석묘군

by 仲林堂 김용헌 2022. 4. 24.

1호 지석묘(고인돌)이다.

 

1호 고인돌이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로 318 팔달산 남쪽 기슭에 지석묘 4기가 있다. 지석묘란 청동시시대의 무덤으로 흔히 고인돌이라고 부른다. 수원중앙도서관 오른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편평한 구릉 위에 1호와 2호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 사방에 철조로 울타리가 있어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1호와 2호 고인돌에서 위쪽으로 계단으로 난 길을 100미터쯤 오르면 3호와 4호 고인돌이 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보면 고인돌이라고는 알지 못할 것 같이 평범한 바위 같다. 고인돌에는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개석식 고인돌이 있다. 탁자식은 양쪽에 받침돌이 있고, 그 받침돌 위에 평평한 돌을 덮개돌을 올리는 구조이고 북방식이다. 바둑판씩은 밑에 받침돌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받침돌을 놓고 덮개돌을 놓는 구조로 남방식이다. 개석식은 받침돌이 없이 굄돌이나 덮개돌만 있는 구조이다. 

 

이곳 고인돌은 받침돌이 있는 구조로 남방식 고인돌로 보인다.  

 

 

3호 지석묘(고인돌)이다. 받침돌이 여러개가 있다.

 

4호 지석묘(고인돌)이다. 이 돌은 위 받침돌의 덮개돌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