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제법 풀렸다. 밖에서 활동하기에는 미세먼지가 좀 있기는 하나 춥지도 덮지도 않은 좋은 날씨이다. 겨우내 입고 다닌 목에 털달린 점퍼를 입고 나갔다. 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에서 숙지산으로 행했다.
숙지공원에 이르자 햐얀 철제 조형물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높은 기상을 펼치라는 듯하고 있다. 그 옆에 다산 도서관이 있다. 다산은 정조 때 수원화성을 건설에 설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건축에 숙지산에서 채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다산 도서관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다산 도서관을 지나 100여미터 오르니 정수장 입구에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터를 지나 능선으로 타고 오르자 새벽 체조를 하는 사람들의 넓직한 터가 있다. 그리고 100여미터 더 오르니 정자가 있고 가장 높은 곳에 측량 표지석이 있다. 이 산의 높이는 124m이다. 경기도 도지사 관사 있는 곳으로 하산했다. 팔달로 대로를 건너 다시 팔달산으로 향했다. 정조대왕 동상에 도착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팔달산 둘레길을 따라 성신사 앞을 지났다. 계속 직진하여 중앙도서관에 도착했고, 그 옆에 있는 수원문화원에서 사진촬영하고, 다시 경기도청 후문으로 가는 숲 길로 행했다. 경기도청 후문을 지나 병무청사거리 입구에서 큰 길을 건너 화서오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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