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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숙지산 지나 팔달산 둘레길 걷기

by 仲林堂 김용헌 2022. 2. 12.

오늘은 날씨도 제법 풀렸다. 밖에서 활동하기에는 미세먼지가 좀 있기는 하나 춥지도 덮지도 않은 좋은 날씨이다. 겨우내 입고 다닌 목에 털달린 점퍼를 입고 나갔다. 내가 사는 한진현대아파트에서 숙지산으로 행했다.

 

숙지공원에 이르자 햐얀 철제 조형물을 하늘을 찌르고 있다. 높은 기상을 펼치라는 듯하고 있다. 그 옆에 다산 도서관이 있다. 다산은 정조 때 수원화성을 건설에 설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건축에 숙지산에서 채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다산 도서관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다산 도서관을 지나 100여미터 오르니 정수장 입구에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터를 지나 능선으로 타고 오르자 새벽 체조를 하는 사람들의 넓직한 터가 있다. 그리고 100여미터 더 오르니 정자가 있고 가장 높은 곳에 측량 표지석이 있다. 이 산의 높이는 124m이다. 경기도 도지사 관사 있는 곳으로 하산했다. 팔달로 대로를 건너 다시 팔달산으로 향했다. 정조대왕 동상에 도착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팔달산 둘레길을 따라 성신사 앞을 지났다. 계속 직진하여 중앙도서관에 도착했고, 그 옆에 있는 수원문화원에서 사진촬영하고, 다시 경기도청 후문으로 가는 숲 길로 행했다. 경기도청 후문을 지나 병무청사거리 입구에서 큰 길을 건너 화서오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 왔다. 

 

노란 건물이 다산도서관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조형물이다. 거칠 것 없는 기상을 가지라고 한다.
정수장 입구에 있는 숙지산약수터이다.

 

아침 체조하는 곳이다. 무대도 있고, 마당도 제법 큰 것을 보면 아침 체조를 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여기 앞쪽 두 사람이 있는 곳이 숙지산 정상이다.
숙지산 정상에서 내려 본 화서동 모습이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꽉껴서 시야가 흐리다.

 

숙지산에서 하산하여 다시 팔달산 둘레길로 향하고 있다. 좌측에 수원화성 성곽이 보인다.

 

팔달산 둘레길 북쪽편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이다.

 

화성을 수호하는 사당인 성신사이다. 팔달산 둘레길에 있다.

 

팔달산 둘레길 위, 수원화성이 있는 곳에 홍난파 선생의 노래비가 있다. 난파는 친일행적이 들어나 요즘 비난을 받고 있다.

 

둘레길에 있는 성을 통과하는 아취형 문이다.
수원에서 가장 먼저 생긴 중앙도서관이다. 도서관 아래에 수원향교가 있다.

 

도서관 옆에 세원 "수원특례시시민헌장탑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라이온스클럽에서 세원 국민교육헌장이었으나 최근 이름을 바꿨다.

 

수원문화원이며, 시민회관이다.
문화원 건물에 있는 조각작품이다.

 

팔달산 동남쪽에 자리 잡은 경기도청이다. 그런데 금년 중으로 광교로 이사예정이다.
내가 오늘 걸은 코스를 빨간 선으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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