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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사)화성연구회 '수원화성 낙성연' 개최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1. 25.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과 화성연구회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연구회(이사장 최호운)가 주체 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수원화성 낙성연"1125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낙성연(落成宴)은 정조가 1796(정조 20) 1016일 수원화성을 완공하고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화성축성을 축하하기 위하여 당시 공사 감독관과 기술자부터 일용 노동자, 일반 백성까지 모두 모아 열었던 잔치이다. 이번 공연은 225년 전 개최했던 낙성연을 기념하여 재미있게 마당극 형식으로 꾸며젔다.

 

총연출은 김성우 감독이 맡았고, 한영은 가수가 강원도 아리랑을 불렀고, 용기놀이에 신유철과 여현수 배우가 큰 깃발을 자유자재로 흔들었고, 덧배기 춤에 허창열 배우가 관객의 흥을 북돋웠다. 타악기 집단인 빗내 북춤팀은 두 손에 북채를 들고 빠른 템포의 역동적인 동작과 춤사위로 신명 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끝으로 수원 재주꾼 이학인 배우가 저글링, 죽방울 등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줬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이구 동성으로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이 끝나고 최호운 이사장은 김성우 감독에게 꽃다발을 드렸고, 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낙성연 자리를 마련해주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행사를 함께해주신 경인일보 관계자, 출연진, ()화성연구회 회원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총연출을 한 김성우 감독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화성연구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에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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