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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천년을 지켜 온 석탑(2009. 7. 3.)

by 仲林堂 김용헌 2021. 10. 19.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하는 곳으로 불상 이전에 예배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석탑은 사찰의 중심에 있으며, 최고의 아름다움을 표시한 예술품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탑으로 미륵사지석탑, 석가탑, 다보탑, 경천사 10층석탑, 원각사 10층석탑 등이 있지만, 아래 사진은 내가 최근 촬영한 보경사오층석탑 등 9점이다.

 

석탑

돌 조가 하나 하나 쌓여

하늘로 올라

끝도 없이 그 고귀한 님을 지키며

중생을 굽어보고 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물속에 사는 생물도

땅위에 사는 날 짐승도

우리네 인간도

다 생노병사의 중생

 

그러나

석가의 혼을 담아

너는 세월도 모른채 비 바람 엄동설한에도 굳굳하게 천년을 지키고 있다.

묻 중생을 위하여

 

보경사 오층석탑

-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제23호, 1023년 건립, 3층위에는 최근 보충해서 그런지 보물 아하의 문화재이다.

 

마곡사 5층석탑

- 보물 제799호,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은 탑이다. 라마탑의 풍마동이 꼭대기에 있다.

 

보림사 삼층석탑

- 국보 제117호,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소재 보림사에 있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이다. 신라 경문황 10년(870년)세웠다.

부석사 3층석탑

- 보물 제249호,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신원사 5층석탑

1989년 세운 석탑이다. 최근 작품이라 균형미가 잘 잡힌 아름다운 탑이다.

 

운주사 쌍교차문 칠층석탑

- 전남유형문화제 제277호, 조형미가 전혀 없는 탑이다.

 

직지사 비로전 앞 삼층석탑

- 보물 제607호, 통일신라시대 (9세기)에 세운 탑으로 경북 문경군 산북면 도천사터 3기의 석탑 중 하나를 근래 직지사에 이전하였다. 3층 이상의 상륜부는 최근 새로 복원한 것이 눈에 띈다. 상륜부가 없어진 것이 아쉽다.

 

선운사 6층석탑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9호, 탑 기단부가 상단부에 비하여 좁아 불안하다. 상륜부도 최근 복원한 것 같다. 보물 이하의 탑으로 수준이 낮은 탑이다.

 

감은사지 3층석탑

- 국보 제112호, 신라 신문왕 2년 (682년) 세웠다. 신라를 대표하는 거대하며 아름다운 석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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