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미륵사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 무왕 때(AD 600-641년) 창건되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1,400년 세운 절이다. 근래 이 절의 유적을 통하여 얼마나 찬란한 백제의 문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래 탑은 동탑이다. 동탑은 허물어져 사라졌지만 반쯤 남아 있던 서탑을 복원시켜 다시 세운 탑이다. 이 석탑은 불국사의 석가탑이나 다보탑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석탑이다. 탑 아래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미륵사지 유적지이다. 미륵사지석탑(국보제11호), 당간지주, 주춧돌 등 석조건축물만 일부 남아 있고, 목조 건축물은 모두 사라졌다. 석탑이 동, 서로 있고, 그 가운데에 목탑이 있었다고 한다. 목탑이 중심탑이고 목탑지 뒷쪽이 중심건물인 금당지이다.
모형도이다. 엄청난 건물과 탑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백제의 이렇게 찬란한 문화는 고려, 조선은 어찌 이어오지 못하였을 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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