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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 이야기/내 이야기

끊임 없이 생겨나는 일거리

by 仲林堂 김용헌 2021. 9. 7.

나이 먹으면서 일이 없이 그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근래 여러가지 일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는 보람이 있는 일도 있고, 나 자신의 힘으로 해결이 어려운 일도 있다. 요즘은 인터넷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해결할 때도 있다. 그런데 농사와 같이 하늘이 하는 일이라 사람의 힘만으로 될 수 없는 일도 있다.

 

농진청에서 위탁받아 수행하는 과제는 상추에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농약효과 시험은 하늘의 도움을 아직까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상추에 진딧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으니 시험자체가 어렵다. 어떻게 해결할지 걱정이다.

 

그 외 일은 나의 노력과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지지재 김상연 선생 유허비 제작" 추진을 부탁받고 비문 전면과 후면에 들어갈 글을 선정했고, 그렇게 하기 위하여 기기재공의 문집을 지인에게 요청하여 풀이를 했다. 비문의 해설안내판의 설치, 김상연선생과 안천마을에 관한 리플렛 작성, 유허비 건립 기념식 계획서 작성 등을 했다. 이런 일도 문장의 작성과 검토 그리고 인쇄 요청 등 일 처리가 있었다.

 

또하나의 큰 일은 "최인영 선생의 발자취" 자서전의 편집이다. 지난 해 말부터 지금까지 걸어 놓은 일이다. 편집 요청을 수락했지만 받아들이기에는 엄청나게 많은 일거리였다. 원고 작성하여 인쇄소에 들어가 1차 수정을 했고, 오늘 왼종일 2차 수정을 하고 있다. 3차, 4차 수정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여야 하는 일은 수원향교 안내팜프렛 작성이다.

휴정서원 사우다. 반듯한 모습이다. 일도 이와 같이 반듯하게 깔끔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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