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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소의 눈과 같이 뒤를 볼 수 있는 카메라를 발명하면

by 仲林堂 김용헌 2021. 9. 5.

신호등과 함께 감시카메라가 있는 오토바이 한 대가 좌우를 살피더니 신호를 무시하고 달린다. 오늘 본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호위반 카메라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잘 한다. 왜 그럴가? 자동차는 번호판이 앞뒤에 있어 카메라에 잡히나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뒤에만 있어 찍히지 않는다. 오토바이는 카메라가 안 잡히는 점을 이용하여 마음대로 신호위반을 하고 있다.

 

오토바이 교통위반을 보면서 만약 카메라가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을 하고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촬영할 수 있다면 오토바이의 교통위반은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을 가 생각했다. 현재의 카메라로는 촬영이 쉽지 않다. 직선으로 앞에 보이는 번호판만 촬영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개발한 카메라가 소가 보는 눈과 같이 뒤에 있는 물체도 볼 수 있게 만든다면 획기적인 발명품이 되지 않을 가 생각한다.

 

소의 눈은 사람의 눈과 달리 옆에 달려있고, 눈알이 튀어 나와서 뒤에 있는 물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소의 눈의 원리를 탐구하여 뒤도 볼 수 있는 카메라 개발을 누군가 하길 바란다. 앞 뒤를 다 볼 수 있는 카메라가 개발되면 오토바이 신호위반 뿐만아니라 초소 감시 카메라, 선별작업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되지 않을 가 생각된다.

 

벼 이삭이 패고 있다. 벼 이삭 껍질이 벌어지며 껍질 속에 있던 암수꽃이 밖으로 나오며 암수가 수정을 하고 있다. 벼가 결실하는 것도 하나의 신비로움이다. 다른 생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잘 파악한 후 그것을 모방하여 발명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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