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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학교 갔다 집으로 돌아 가는 초등 학생들을 보며

by 仲林堂 김용헌 2021. 3. 4.

지난 해 1월 21부터 코로나 19 전염병인 전 세계에 큰 재난이 1년이 지났지만 방역 조치가 계속되고 있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 각자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다른 나라에 비하여 그 피해가 적은 편이다. 코로나 발생으로 피해가 없는 곳이 거의 없지만 등교 수업을 못한 학생들의 피해도 컸다. 지난해는 거의 초등학교는 등교 수업을 못했고, 지난 3월 2일부터 다시 등교하고 있다.

 

오늘 오후 수원 매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았다.

선생은 선생답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하지만 그간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었다. 이제서야 등교 금지는 풀렸다.

 

 

취직 결혼 출산 육아 관문을 다 통과하고

여기까지 온 소중한 새싹들

 

책가방 메고 신발주머니 들고

허툴게 옷 입은 어린이 하나 없다.

 

마스크 불편함도 있겠지만

쓰지 않은 어린이 하나 없고

 

얼굴에는 웃음 먹음고

발걸음은 가볍지 않은 어린이 없구나!

 

이제 막힌 물길은 뚫려 흘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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